50년대는 이런 야바위

2019.08.14 22:53

가끔영화 조회 수:951

서울의 휴일(1956)에 나오는 장면인데 실 돌려놓은 두 공간 중 한군데를 

호구(손님)이 짚으면 실을 잡아다니는데 손가락에 걸리면 두배로 줍니다.

카드로 하는건 많이 봤죠 카드 3장을 섞어 표시된 걸 맞추는.

두개 중 하나이니 더 쉽게 보이지만 두군데 다 풀리게 해놓은 것 마술의 일종 입니다.

저 때 벌써 고 신성일의 목소리 성우가 더빙했네요.

당시 최고의 배우 양미희(북한 사리원시 출생)

저때 서울말은 북한말과 같았죠.


이영화 대사 한마디

야바위꾼이 결혼 약속을 하고 배신하자 여자의 아버지가 야바위 현장에 나타나 멱살을 잡습니다.

이인간이 자리를 피하다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뉘우치는 대목.


영감님(장인)저는 고독한 몸으로 따뜻한 마음씨에 굶주렸던 놈입니다.

지금부터 깨끗히 마음을 씻고 옥이를 위해 꿋꿋히 살아나가겠습니다.

암 그래야 우리 사위지,옥이는 흐느끼고.


2019-08-14-220728.jpg2019-08-14-222600.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0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67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809
109360 그래봤자 민주당 대선 후보는 PK 조국입니다. [14] 좋은데이 2019.08.20 1084
109359 조국 재미있네요 ㅋㅋㅋ [61] KEiNER 2019.08.20 1922
109358 오늘의 아무 사진( 영화 엽서, 듀란듀란 등 )(스압) [2]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8.20 308
109357 아마존 프라임 미드 - 더 보이즈 [3] theforce 2019.08.20 683
109356 [회사바낭] 행복회로.. 가라 2019.08.20 413
109355 이런저런 일기...(빙수) [1] 안유미 2019.08.20 436
109354 여름이라 그런지 예전에 활동했던 호러영화 동호회들이 생각나는군요. [2] 귀장 2019.08.19 887
109353 프리랜서나 재택근무하시는 분들 시간을... [4] 뻐드렁니 2019.08.19 1054
109352 오늘의 엽서, 일러스트(스압) [2]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8.19 417
109351 시티팝! [13] Sonny 2019.08.19 1179
109350 필요하고 대박이 예상되지만 아직 없는 유튜브 영화 채널 [2] spu 2019.08.19 818
109349 [드라마바낭] '더 마블러스 미세스 메이즐'을 다 봤습니다 [5] 로이배티 2019.08.18 2049
109348 이 시대의 감성 발라더 Liam Gallagher의 7월 발표곡 듣고 가세요<Once>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8.18 355
109347 [EIDF] 내일부터 EBS 국제다큐영화제 시작하네요. [8] underground 2019.08.18 968
109346 Edward Lewis 1919-2019 R.I.P. 조성용 2019.08.18 285
109345 Richard Williams 1933-2019 R.I.P. [1] 조성용 2019.08.18 343
109344 머저리와의 카톡 6 (하이퍼-센시티브하다는 것) [4] 어디로갈까 2019.08.18 945
109343 아앗~ 가을이다... [6] 왜냐하면 2019.08.17 958
109342 공감이 되지 않는다 [5] 사팍 2019.08.17 1067
109341 이런저런 잡담...(겸손, 백종원, 발전) [2] 안유미 2019.08.17 12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