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나 호러 물을 좋아해서, 이번 주 개봉작을 봤더니 숨바꼭질 이라고 있길래 봤습니다.

 

평이야 어떻든 관객 입장에서는 본전 생각 안나게, 영화 보는 당시만이라도 쫄깃쫄깃 하게 해주면 큰 욕은 안나오죠.

 

안좋은 평도 얼핏 본 거 같기는 한데.. 이 정도면 나름 괜찮더군요.

 

영화 "무서운 이야기" 1편 이었나..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만들었던 "해와 달"의 아파트 택배 관련된 단편도 연상되는 구석이 있고..

 

하여튼 최신식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할 구석이 있을 법한 내용이더군요.

 

나름 반전도 있고, 물론 그 앞의 복선을 제대로 못 살렸다는 것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이죠.

 

경찰이 늦게 오는 것에 대해서 불만도 있던데.. 헐리웃 영화들도 경찰은 엔딩 크레딧 올라가기 직전에야 늘상 등장하는데요 뭐..

 

PS) 영화 마지막 엔딩 크레딧 봤더니, 촬영을 김포 어디 아파트에서 한 듯 하더군요. 거기 주민들이 아파트 값 떨어진다고, 영화 개봉 후에 항의하지 않을지..

 

영화 속에서 철거 직전의 아파트 라는 곳은 내부는 동대문 쪽에 있는 아파트에서 찍고, 외경은 인천 송월동에서 찍어서 합성한거라고 네이놈 검색에서 나오는군요. 정확히 어딘지 궁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43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812
109484 [달걀바낭]오늘 조카와 얘기하다 엄청난 세대차이를 느꼈습니다. [20] poem II 2014.06.12 3723
109483 부엌일 하는 시간 좀 줄일 수 없을까요(반 질문 반 잡담과 푸념) [23] 해삼너구리 2014.03.25 3723
109482 멀미 있으신 분들은 [그래비티] 관람을 숙고해보셔야 할지도... (내용누설 없습니다) [12] 버럭현빈 2013.10.12 3723
109481 [듀나장터] 혹시 블루베리 좋아하시나요? (환단공포증 있으신분들은 사진 조심해주세요) [8] 벼랑에서 살다 2013.07.08 3723
109480 인생선배님들.. [27] 평범한등대 2013.06.25 3723
109479 이 조카녀석들... [28] 여름숲 2012.05.08 3723
109478 아이돌사진)샤이니 온유 티저사진 (살색...없 있나?) [18] 발광머리 2012.03.10 3723
109477 [펌] 아는 형님과의 1박 3일 [6] 01410 2011.11.18 3723
109476 스포 있을수도) 써니 엔딩크레딧 관련 [1] Kenny Dalglish 2011.05.10 3723
109475 인턴생활이 이럴줄이야. 도와주세요. [16] 잠시만 익명. 2011.01.05 3723
109474 북미 박스오피스, 라푼젤 대박났군요 [11] mii 2010.11.28 3723
109473 이런류의 범죄를 보면 [35] 메피스토 2012.08.21 3723
109472 미쓰에이 신곡 Breathe MV [21] 메피스토 2010.09.27 3723
109471 컴퓨터와 인터넷 때문에 TV는 더이상 못 보게 되었어요. [4] 아카싱 2010.10.12 3723
109470 베트남 처녀 김옥빈 (자동재생) [9] fan 2010.08.06 3723
109469 트위터 타임라인이 고통이군요. [27] 말하는작은개 2016.10.21 3722
109468 유로 터널이 난리네요;; - 하룻밤새 유로 터널에 난민 2천명 진입시도, 몸살을 앓는 영국과 프랑스 [17] Bigcat 2015.07.31 3722
» "숨바꼭질(2013)" 무섭네요 ㄷㄷㄷ (약 스포) [4] espiritu 2013.08.15 3722
109466 [부산] 단편영화에 출연할 고양이를 찾습니다. [28] 로즈마리 2013.04.23 3722
109465 [주말TV] 무자식 상팔자, 아빠 어디가, 풀무원 오징어짜장 [12] 가라 2013.02.18 372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