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9시부터 JTBC3에서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 경기를 방송합니다. 


9시부터는 조코비치와 이름 모를 선수의 첫 번째 준결승 경기가 있고 (Roberto Bautista Agut라고 하네요. ^^) 


이 경기가 끝난 후 페더러와 나달의 준결승 경기가 이어지는데 아마 밤 11시 30분~12시 경이면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년 윔블던 결승 경기 이후로 페더러와 나달이 윔블던에서 만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시 맞붙게 되는군요. 


오랜 페더러 팬인 저에게 페더러와 나달의 경기는 언제나 심장박동 불규칙 및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등을 가져와서 


경기 다 보고 나면 수명이 몇 년은 줄어든 느낌이지만 뭐 앞으로 페더러 대 나달의 윔블던 경기를 몇 번이나 더 보겠어요. 


눈 크게 뜨고 심호흡하면서 열심히 지켜볼 생각입니다. 


테니스 좋아하시는 분들 같이 봐요. 


9시까지는 이제까지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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