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그럭저럭 재미있더군요. 반전에 반전이 뒤섞인 전개는 나름 좋았지만, 쿠키에 가서도 반전을 펼칠 때는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쿠키에 기대한 건 그게 아니니까요.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나름 합격점을 줄만 하지만 독립된 영화로서의 평가는... 이건 소니 영화가 아니라 마블 영화가 되어버려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악역의 동기도 마블캐릭터에서 출발한다는 게 아이언맨 3와 플롯의 유사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고요. 하이틴 로맨스는 풋풋하지만 이해가 안가는 무리수 설정같기도 했어요.

쿠키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JK시몬스가 다시 나옵니다. 그것도 강력한 떡밥을 뿌리면서 말이죠. 이건 나름 좋았습니다. 제가 아쉬웠던 건 2번째 쿠키에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와 연관성을 염두한 듯 싶은데... 사실 굳이 변장이었다고 할 필요는 없잖아요?

아무튼 티켓 값은 아깝지 않았습니다. 볼거리가 없을 거라 예측했던 후반부에도 나름 멋진 액션을 보여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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