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23:10
* 첫날부터 수십만원 깨졌습니다.
모처럼 평일이 낀 연휴인만큼 치과에 갔습니다. 스케일링만 생각했는데 충치가 8개가 발견됐다고 하네요.
치료받는데 물리적인 고통은 전혀 없었지만 수십만원이 깨지니 마음의 고통이 상당합니다.
작년에 크라운 씌우고 나서 워터픽에 치실에 이런저런 관리를 해왔다고 자부(?)했는데...에휴. 탄산음료를 줄여야 하려나요.
아...돈모아야 하는데.
* 비도 쏟아지는군요. 볼 일 보러 또 나가야하는데. 일하는 동안 못본 볼일들을 모아서 처리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시작부터 돈이 훅 빠져나가니 사기가 꺾여버렸습니다. 휴가기간동안 먹고싶은 것들 리스트해놓은게 많은뎅.
* 원래 휴가기간 수목금 중 등산이나 좀 할까했는데 날씨가 이모양이니 뭘 할수가 있을까 모르겠어요.
역시 사람일은 안되는 방향으로 흐르게끔 되어있나봅니다.
안따깝네요 맘대로 못사먹고 그래도 어차피 들일 돈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