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은 레베카 보러 가는 날. 번역이 그지 같다는 말을 들어서 미리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긴 베아트리체, 줄리앙 할 때부터 알아봤어.

2.

어제 코엑스에 가보니 폐허 같더군요. 제가 아는 가게의 3분의 1은 닫은 것 같았으니까.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자주 가는 곳, 그러니까 장난감 가게, 책방, 하비 스토어, 팬시 가게들은 아직 멀쩡합니다. 그럼 된 거죠. 무엇보다 메가박스 M2관에서 제대로 된 와이드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니 정말 좋더군요. 앞으로 메가박스에서 시사회를 합시다! 왕십리 지겨워! CGV 꺼져!

시사회를 목동 메가박스에서 할 가능성은 제로겠죠...

3,

바깥에서 강호동이 호통치는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누군가가 무릎 팍 도사를 보고 있는 모양. 그런데 전 무릎 팍 도사가 돌아온 뒤로 단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요. 그냥 해피 투게더만 계속 봤습니다. 재방송이나 VOD를 챙겨봐도 되었을 텐데 그것도 안 봤고. 생각해보니 저번 달빛 프린스 2편을 제외하면 강호동 프로그램을 본 게 없군요.

4.

곧 한파가 닥칠 거라고 하니 예상 외로 이번 눈 쌓인 건 오래갈 것 같습니다. 어제 눈사람 만들거나 눈싸움 하신 분들 계신가요.

5.

코엑스 에반 레코드는 CD나 DVD 대신 아이돌 사진들이나 기념품을 팔아 돈을 버는 것 같기도 하고...

6.

어르신 폐지. 7개월이나 했나요? 이런 거 보면 세월 참 빨리 흐른다는 생각도 들고...

7.

오늘의 자작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