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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인) 칠레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2011.01.20 11:26

챙피해서 익명 조회 수:2653

어쩌다보니 칠레에 출장을 다 왔습니다.

세상에 이곳은 여름이네요. 그래도 습하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서 그닥 나쁘진 않군요..

암튼 내내 시간이 없다가 이번주 토요일 오후에 잠시 짬이 생겨서 쇼핑을 좀 하고 싶습니다.

칠레하면 떠오르는게 포도와 와인인데, 포도는 반입이 어려울테고 :;

와인은 얼케 가져갈 방법이 :; 지금 업체로부터 4병 받았는데.. 이것도 뱃속에 넣고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칠레하면 누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칠레 냄새 물씬 나는 선물을 좀 사고 싶은데.. 감이 전혀 없어요.

근처의 몰에 한 번 나가봤더니 음식점이고 옷가게고간에 이건 뭐 한국과 별차이를 못느끼겠더라는 :;

칠레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관심 많으신 분 칠레 여행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

어디서 사야하는지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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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hatter

2011.01.20 11:27

와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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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名

2011.01.20 11:31

길기만한 국토 모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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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이쇼

2011.01.20 11:36

광부 피겨 같은 건 안 파나요? 희망을 잃지 말라 뭐 이런 글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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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verine

2011.01.20 11:40

여행 선물이랑은 상관 없지만 아옌데의 나라고,
아옌데의 친구인 작가 네루다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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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1.20 11:43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
끝에서 끝까지 여행을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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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aria

2011.01.20 11:48

칠레산 건포도 맛있었어요. 가지고 오시기도 편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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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짓는 젊은이

2011.01.20 11:53

파블로 네루다, 일 포스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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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2011.01.20 12:10

아옌데와 피노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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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eek

2011.01.20 12:36

와인이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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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1.01.20 12:40

칠레전투(...)
동생이 칠레는 아니고 그 윗나라 페루에 다녀오면서 커피를 사다줬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칠레 커피도 좋을 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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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K

2011.01.20 12:41

저는 로만 폴란스키의 Death and the Maiden. 당연히 아리엘 도르프만이 떠오르고, 다시 아옌데로 이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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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2011.01.20 12:44

아옌데가 우선 생각나요.

선물은 와인이요333. 옷으로 말아 기내용 가방에 넣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알록달록한 수공예품(간단한 옷가지나 천가방, 스카프, 동전지갑 등의 소품류)은 어떨까요?
지인이 라피스라줄리 목걸이를 선물받았다고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게 칠레산이었던 것 같아요. 예쁘더라고요.

좀 더 생각났어요. 칠레 고추요. 이게 진짜 칠레 원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이나 슈퍼마켓을 둘러보고 칠레 사람들이 많이 먹는 향신료나 허브, 소스 같은 걸 구입하면 재미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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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2011.01.20 12:55

이스터 섬이 칠레령이라고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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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ression

2011.01.20 13:05

영화 '엘토포'와 소설 '칠레의 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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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evil

2011.01.20 13:15

자모라노 - 살라스 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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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2011.01.20 13:16

두리번/ 옷에 둘둘 마는 건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엑스레이로 다 들여다 보여요.
인천공항에서 트렁크가 뭔가 이상한 플라스틱 쪼가리를 붙이고 올라올 겁니다. 삐삐삐삐 하면서요.
순순히 신고하시면 그 중에 제일 싼놈으로 관세 받고 퉁쳐줘요. 4병 다 선물이면...그건 어떻게 증명하려나.
그냥 만원짜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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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2011.01.20 13:36

프로스트/ 아아, 그 말씀이었군요. 저는 짐 속에서 파손될까 봐 걱정하시는 줄 알고.^^;
비싼 와인은 뱃속에 넣어 오시고 저렴한 와인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가져오시면 좋을 것 같은데, 아닐까요?
여행시 현지에서 구입한 몇천원짜리 와인이 국내에서 구입한 몇만원짜리 와인보다 훨씬 맛있는 경우가 많아서, 저라면 그리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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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u

2011.01.20 13:37

제가 칠레에서 가져온 와인은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이었는데 되게 맛있었어요.
실제로 칠레에서도 와인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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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띠여자

2011.01.20 13:51

세계지리시간에 배운 칠레에서 많이 나는 광물 -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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쵱휴여

2011.01.20 14:06

홍어요. 요즘은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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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2011.01.20 14:09

fta요. 한칠레 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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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1.01.20 15:06

와인 옷으로 잘 싸서 들어오면 괜찮아요. 원래 가방에 넣을수 있는 주류가 내용물만 따져서 1리터..인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훨씬 더 많이 갖고 들어왔죠. 걸리지 않았어요 혹시 걸리면 만원짜리라고 하고 관세 내도 될듯합니다. 와인을 한국 백화점서 사면 너무 바가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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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타

2011.01.20 15:33

칠레? 펠레? 주글래? ^^; 농담으로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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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1.01.21 16:20

남반구 국가라서 계절이 반대니까, 칠레는 지금 여름이군요.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가보면 정말 신기할 듯.

살바도르 아옌데, 피노체트의 쿠데타...아옌데의 조카 이사벨 아옌데의 <영혼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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