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엘런 포의 단편에서

2019.06.20 14:22

가끔영화 조회 수:582

영화 포털 검색에도 안나오는데

chase 2019 영화 시작할 때 포의 글이 자막에 나오네요.

포털 검색도 안되는거보니 극장 상영은 하지 않을 듯.

액션이 대단하다는 평이네요.

외국어는 다 그렇치만 대사가 더 빠른거 같아 자막을 봐도

The boundaries which divide Life from Death are at best shadowy and vague.

Who shall say where the one ends, and the other begins?

–Edgar Allan Poe, The Premature Burial.

생매장이라 그러면 무섭고 성급한 매장.

포의 단편인데 포의 시대엔 의사가 아직 안죽은 사람을 죽었다고 묻어버린 일이 많아 날 그러지 않을까 사람들이 무서워했다고.

삶과 죽음의 경계는 무척 희미하고 막연하다.

누가 끝났고 누가 시작이라고 말하겠는가.

단편 속의 말이니 그런 내용이지만 또 달리 생각하면 살고 죽는거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라는 말 같기도 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39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12
109188 [기사] 왜 중국(아시아)의 어머니는 우월한가? [23] 엔딤 2011.01.18 3480
109187 갤럭시 에이스 디자인이~ [18] 무비스타 2011.01.18 3841
109186 친구가 아프대요 [4] 잠시만익명 2011.01.18 1748
109185 샤이니,태민 [9] 바다참치 2011.01.18 3125
109184 무상급식 이슈에 저도 한발 걸칩니다. [55] Rughfndi 2011.01.18 2966
109183 [듀나인] 일본 가정에 있는 작은'종'의 명칭이 궁금합니다. [3] sent & rara 2011.01.18 1627
109182 나도 도본좌가 되지않을까 우려합니다. [19] 무비스타 2011.01.18 3665
109181 모니터 A/S 관련 질문겸 잡담. [1] 케이 2011.01.18 1028
109180 봄비가 기다려지나요 [3] 가끔영화 2011.01.18 1498
109179 방금 벼룩글!! 왜 지우신건가요?!!?(내용없음) ㅠ_ㅠ [13] 러브귤 2011.01.18 2425
109178 남자친구랑 관계를 정리했어요 [9] amarillo 2011.01.18 4398
109177 [바낭] 드라마마다 배우들이 입김을 뿜네요. [7] 빠삐용 2011.01.18 2473
109176 무상급식을 반대하는건 경제적 문제보다 심리적인 영향력 때문이 아닐까요? [10] Donaghy 2011.01.18 2251
109175 고양이와 강아지의 태도. [1] 밝음 2011.01.18 1940
109174 (벼룩을 기다리며 바낭) 2호선 운행 중단으로 인한 서울 1/3바퀴 여행기 [3] 러브귤 2011.01.18 1970
109173 청화대에서 먹는 치킨 [4] amenic 2011.01.18 3768
109172 LG 인터넷 해지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18] mockingbird 2011.01.18 5565
109171 강만수 경쟁력강화특위장 상속세 폐지돼야 [9] niner 2011.01.18 2514
109170 골든 글러브 시상식, 리키 저베이스 이야기가 많길래 대체 무슨 일인가 했더니만... [13] mithrandir 2011.01.18 3665
109169 [듀나인] 서울역 앞에 어디에 버스를 대야 할까요? [3] 바보마녀 2011.01.18 14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