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한 증언 영상을 보면 한 직원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신체 접촉의) 강도가 점점 심해져서 너무 무섭고 수치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또 신 의원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김형태 이사장이 이 여직원에게 사직을 강요했고, 이를 거부하자 지난 8월엔 야외 음료 판매 가판대로 발령을 냈다는 제보자의 말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이사장이 “죽어도 버텨야 되겠어?” “얼굴이 삐뚤어지잖아 그러니까, 멀쩡하던 애가” “(내가 너를) 인간이 아니구나, 인간쓰레기구나 이렇게 생각을 해도 너는 이 회사에 버티고 다니는 게 중요하니” “내 눈에 안 보이는 데다 배치를 할 거야” “내 마음속에서 지우고 그냥 없는 존재로 그냥 뭐 저기 알바생 이름도 없는 애들이랑 같겠지”라고 말한 것이 담긴 녹취록도 신 의원은 폭로했다.
또 김 이사장은 한 직원에게는 “내일 우리 집에 와서 청소 좀 해달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보이는 사진을 모바일 메신저로 보내고, 창립기념일 워크샵에 참석한 여직원 4명에게 특정한 포즈를 요구하거나 발 부위만 수차례 사진을 찍는 등 수치심을 안기는 행위도 했다고 신 의원은 전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131825001&code=910100


이분 하면, 청춘카운슬링책 <너, 외롭구나>를 전 괜찮게 봤다가 우석훈책 <88만원세대>에서 짧게지만 디스된거 보고 내가 너무 나이브하게 받아들였나 생각했던 거랑
씨네21에서 칼럼 연재하다 잘리니 씨네21 게시판에선가 칼럼자리라도 맡아놓은듯 발끈하는거 보며 왜저래 했던거(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한데 전 당시 김형태 후반기칼럼들이 삽입그림도 직접 그리고 정성스럽긴 한데 뭔가 칼럼성격이 씨네21 잡지랑 동떨어지고, 나중에 묶어서 씨네21연재 발판삼아 독립된 책으로 출판하려는 데에만 혈안이 됐구나 느꼈던지라,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필진 교체됐을 때 좋은결정이라 여겼어요)
이 2개가 강한 임팩트로 남아있는데(좋지도 아주싫지도 않은 모호한 인상으로 남은. 자아 강한 재주많은 예술가 정도), 결국 이상한 사람이었어요. 우석훈(비판멘트 쓴 사람은 공동저자 박권일이었나 암튼)이 잘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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