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에 나타난 강동윤은 마치 세상을 바꿀 개혁가인양 선전했고 백홍식도 속아서 딸의 돼지 저금통을 뜯어 후원금을 보냈죠.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도 서민을 위한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그걸 믿고 돼지 저금통을 뜯는 일이 대중적으로 벌어지진 않았습니다. 촛불시위에 갈 일도 없구요.강동윤 앞에 한오회장이 정책, 인선 자료를 늘어 놓는 장면은 김용철 변호사가 증언한 삼성과 노무현 정권의 관계를 연상케하지요. 강동윤을 8년형에 살게한 범죄를 떼어 버리고 사위장인관계를 비유적으로 해석하면 딱이군요. 

 쭉 보니까 작가의 정치의식은 아직도 노무현 지지자의 그것은 넘어서 있습니다. 


최소한 견제장치가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정치권력보다 보잘것없는 서민과 민간이란 울타리에 같이 서식하는 경제권력이 어쩌면 더 무서운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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