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6 09:55
https://news.v.daum.net/v/20190906092528283
매일매일 이렇게 재미거리를 선사해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 나온 기사에는 조국이 전화로 최성해 총장에게 거짓 증언을 해달라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많은 깨어있는 분들이 조국과 그의 가족들이 지금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할 거라고 걱정하시는데,
사실은 열심히 전화돌려가며 작업 중이니까 그들의 정신 건강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다만티움과 비브라늄 중에 어느 게 더 센지 아십니까?
조국의 멘탈입니다.
2019.09.06 10:12
2019.09.06 10:12
2019.09.06 11:05
이건 전혀 새로운 판이에요. 지금까지는 조국이 딸 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연결고리 자체는 빠져 있었죠. 대신 주로 조국 부인이 지목되어 왔고요.
그런 점에서 주장이 사실이면 조국의 직접 개입이라는 미씽링크가 밝혀지는 것이죠. 나아가 유시민, 김두관이 특정 방향의 답변을 정말 설득 혹은 종용했다면 정말 최악의 상황인 것이고요. 조국 구하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입니다.
그런 중대한 발언인 만큼, 각 통화 별로 녹음 혹은 녹취록이라도 나와줘야해요.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277641#kbsnews
조국 측 “최성해 총장이 재정 지원 청탁했지만 거절”
유시민이 자기한테 전화해서 언론 대응을 지시했다던 그 총장 양반이네요. 이 사람 어디 인터뷰할 때마다 말이 달라지고 언론 노출을 즐기는 인상이라 매우 흥미롭더군요. 표창장 같은 자잘한 업무야 총장은 잘 모른다고 하는게 상식 같은데 입터는게 뭐 물 만난 고기.
진중권을 자기 학교 영입할 때 영광이라고 했고 문정권 지지한다고 한 적도 있다는데, 전형적인 유명인이나 강자에게 붙는 유형으로 이런 아저씨들 많이 봐서 이상하지 않아요. 유시민이나 조국이랑 이 시점에 각을 세우면 자기가 뭐 된 것 같아 즐겁겠죠. 개인적으로 아는 어떤 사학 이사장 할배가 예전에 이상한 역사 교과서 채택할려고 했던 사람인데, 노대통령이랑 같은 시기에 국회의원 한 번 했던건 또 엄청 자랑하고 다니거던요.ㅋㅋ 그냥 그런 인간들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