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식당 마이씨리즈 맛있어요?

며칠전에 해밀턴 뒷골목 갔다가 쓰러질뻔 했지 뭡니까ㅋㅋㅋㅋ 이 오빠 패기가 와 쩔어서 골목이 그냥 뻥 좀 보태서 홍석천 골목이 됐어요. 잘생기고 예쁜 남자들 옆에 끼고 있는 그림 딱 그려놓고 결정적으로 "홍석천은 맛있다"를 프레이즈로 걸어놨더라구요.


부러워 미치는 줄. 이건 꿈의 골목. 정말 대단한 사람 아닙니까? 그 비싼 골목을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장악하고 이쁜 애들 사이에 자기 얼굴 뻥 보태서 대문짝만큼 박아넣고, 결정적으로 나 맛있지롱ㅎㅎㅎㅎㅎ라는 패기라니ㅋㅋㅋㅋㅋㅋ


아 내껀데 저건... 같은 박탈감을 느꼈습니다. 어쨌거나 승리자-.-의 음식이 얼마나 맛있으려나 가격판 넘겨보니 꽤 되더라구요? 그 가격 내고 먹을만 합니까? 마이 첼시랑 마이 누들은 정체성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서버가 엄청 기막히게 맛있...는 음식을 갖다주는 컨셉이다, 카믄 가보겠습니다만. 맛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서 여쭤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