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금지(?) 되었다는 다코타 패닝씨의 마크 제이콥스 광고

2011.11.10 09:10

선정성때문에 영국의 Ad Standards Authority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마크 제이콥스 향수 광고입니다.

관련 뉴스: http://stylenews.peoplestylewatch.com/2011/11/09/dakota-fanning-oh-lola-banned-uk/?xid=rss-topheadlines

한편으론 자극적인 이미지가 범람하는데 이쯤이야 싶기도 한데, 다른 한편으론 그녀의 나이 (17세, 우리 나이로는 18세가 되려나요)를 고려했다는 얘기는 그럴 듯하기도 하고, 하여간 저 원피스 드레스 참 예쁘구만요 (이게 결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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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돼지

2011.11.10 09:23

제가 보기엔 별로 자극적인 요소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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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2011.11.10 09:27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묘하게 17세보다 어려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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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2011.11.10 09:28

유럽에서 아동 포르노가 범람해서겠죠. 향수 이름도 로리타를 연상시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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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11.10 09:28

자본가, 가라/ 저도 타락해서 그런가(?) 예뻐보일 뿐이에요.
그레이/ 향수병 위치를 지적하는 커멘트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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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2011.11.10 09:32

저도 향수병 위치 때문이 아닐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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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태공

2011.11.10 09:38

처음엔 이게 왜라고 생각했는데..... 오래오래 보니까 이유를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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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11.10 09:39

닥터, 걍/ 저는 수..순진해서 (아 말하고 보니 웃겨요 'ㅅ';;)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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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ules

2011.11.10 09:44

제가 보기에도 향수병 위치가 아닐까 해요. 구체적인 게 도무지 기억나지 않지만 지하철인가 전철에 타서 건너편에 탄 여자가 다리사이에 우산 끼운 걸 보고 혼자 갸웃거리며 상상하던 그런 단편소설이 떠오르네요. 프로이드적 해석으로 망상에 빠져있는 화자의 내러티브를 읽었을때 전 열다섯인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냥 편해서 끼운걸텐데 했어요. 혹시 그 단편 기억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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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태공

2011.11.10 09:44

토끼님은 나이가 있으신데 모르는게 당연하죠. 어른이 되면 다 알게 되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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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2011.11.10 10:05

개그 만화 중에 성기를 꽃다발 같은 걸로 묘사한 것과 비슷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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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ic

2011.11.10 10:09

이쁘기만한데요 이상한 쪽으로 상상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전체적으로 사진 색감이 참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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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2011.11.10 10:14

miJules/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인 것 같아요. 확실하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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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파인

2011.11.10 10:29

왠지 사진작가가 테리 리처드슨일것 같은데 그사람이 찍으거면 섹슈얼한 이미지로 찍은게 확실하니 문제가 되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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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1.11.10 10:35

아침부터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엠마 왓슨이면 더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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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이쇼

2011.11.10 10:55

본문 링크 기사 보면 이유가 언급되네요.
저 정도 수위를 금지하는 게 맞냐 아니냐는 잘 모르겠지만,
향수병의 위치나 묘사가 섹스를 상징하고 있고 모델이 아이처럼 보인다는 지적도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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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ce

2011.11.10 11:35

영국하면 엽기와 고어같은 게 떠오르기에 저 사진을 금지했다는 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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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송아지

2011.11.10 11:36

테리 리처드슨이 찍은거 맞아요ㅎㅎ배경인 온통 핑크색인 것도 그렇고 은근히 그런 느낌 주려고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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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사

2011.11.10 11:44

의도성이 명백한 사진같은데요...

호레이쇼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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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듀란박사

2011.11.10 11:55

향수이름, 향수병위치 어딜봐도 이상한 의도가 맞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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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1.11.10 11:59

사실 패션 화보 중에 성적인 뉘앙스가 없는 걸 찾아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의도"라는 말이 나왔지만, 사실 이런 류의 이미지는 은근하든 대놓고 하든 성적인 어필을 "의도"한단 말이죠. 마케팅쪽은 전혀 모르지만, 옷이든 향수든 "이거 쓰면 성적 매력 상승 ㅇㅇ"만큼 강력한 상술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문제는 선을 어떻게 긋느냐 하는 것. 미성년자 내지는 미성년의 이미지를 성적 뉘앙스랑 연결시킨 게 마음에 걸립니다만, 이건 되고 저건 안된다는 선을 어디에 긋느냐 하는 건 그렇게 간단한 얘기가 아닌 것 같아요. 쓰고나니 위 호레이쇼님 얘기랑 비슷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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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핫세요

2011.11.10 12:22

팔이 안 이쁘게 나와서 금지일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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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2011.11.10 13:54

김도훈님이 지적질을 해달라고 저에게 부탁. 유르겐 텔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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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1.11.10 14:34

네, 모델은 어리고 향수병의 생김과 위치는 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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