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8 19:23
2014.02.18 19:27
2014.02.18 19:31
2014.02.19 01:35
@ Arete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아름답다고 믿는 사람들이 제 눈에도 그렇게 보이더라고요. 고치고 바르고 꾸미는 것보다 혹은 김태희보다 그런 분들이 훨씬 이뻐요.
2014.02.18 19:31
정말 그러네요 진 사람이 까꾸로 위로를
네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그래요.
2014.02.18 19:33
저는 한의학이 유사과학인 걸 눈치챌 정도로 똑똑합니다. 잘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어도 외치곤 해요.
2014.02.18 19:34
2014.02.18 19:34
한국에서 겸양은 과시적 소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환경 탓 하면 너가 문제지 사회탓 하지 말라고 하죠.
2014.02.18 19:36
2014.02.18 19:40
2014.02.18 19:49
2014.02.18 20:16
2014.02.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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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19:44
2014.02.18 19:46
2014.02.18 19:59
부모님 제사 안지내는거랑... 명절에 큰집이나 본가에 안가는거요. 전 복작복작한거 싫어서 그런날은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으로 치러지는 행사엔 참석하고 싶지도 않고요.
2014.02.18 20:15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가치나 스스로 생각해 판단하는 법 등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요. 근데 이건 케바케라 잘 하는 사람들도 많죠.
다만 한국 사회 자체는 이것에 대해 무책임하게 굴고 있어요.
2014.02.18 20:19
전 근친혼이 왜 사회적으로 터부시 되는지 이해 못해요. 물론 제가 근친혼을 하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2014.02.18 20:43
2014.02.19 01:20
사촌정도 까지는 안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만 그 이상 되면 의미 없죠.
동성동본 어쩌고는 그냥 헛소리.
2014.02.19 07:10
우생학적 이유가 경시할 만한 것이 아니죠 (그 이상의 이유가 필요 있나요?;;). 남매나 부모자식 같은 근친의 결과로 생긴 아이들은, 정말 그 아이들한테 할 짓이 못될 정도의 기형으로 태어난 경우가 많아요. 사촌끼리는, 가능한 나라 그래도 굉장히 드물지는 않다고 알고 있어요. 8촌 정도 부터는 뭐 기형의 확률이 일반인구와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는 들었는데, 팔촌이었는지 그 이상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뭐 애 안낳고 살꺼면 남매끼리 결혼하건 부모자식끼리 하건 저랑 상관은 없지만 gut 에서 올라오는 역겨운 기분은 어찌할 수 없죠 특히 부녀 모자간의 관계는요 우웁;; 그리고 특히, 부모자식간의 근친상간은 권력구도를 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터부시된다는 얘기도 들은적 있습니다.
2014.02.18 20:45
2014.02.18 20:54
2014.02.18 21:00
우리민족이요. 통일도 필요 없고 출산률 떨어지면 이민 받아서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전환하면 좋겠네요.
2014.02.18 21:05
어떻게 보면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게 아닌데, 왜 부모님께 효도만 하고 살아야하나...가 있네요......;;
2014.02.18 21:08
2014.02.18 21:14
2014.02.18 21:17
2014.02.18 21:23
2014.02.18 21:43
음, 저도 제가 예뻐 죽겠는데 '매력있다'는 말 들으면 긴가민가 하면서도 가만 있습니다. 아닌데 나 예쁜데 하기에도 애매한 칭찬이라 그건 -,-...받아들여지지 못한다기 보다 조금 집단; 사이에서 처음에 튀는 면은 집단생활 안 좋아하는거용. 우선 순위가 남들과 교류하고 친교를 맺는 것보다 저 혼자 보내는 시간이라, 하루 시간을 제가 짜놓은 계획(그러니까 애초에 타인이 별로 개입하지 않는. 개입하기 위해서는 약속을 잡아야 하는)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남들은 안 그런 모양인데 남들도 저를 저도 남들을 신기해합니다.
2014.02.18 21:49
네가 영어를 못하는 건 네가 영어 공부를 많이 안했기 때문이야
2014.02.18 21:49
치료 목적의 성형 외에는 다 법으로 금지시키고 싶어요.
2014.02.18 22:18
집은 남자
혼수는 여자
제일 이해 안 됨
2014.02.18 22:36
평범하고 일반적인 걸 따라가야'만' 한다는 사고방식이 싫습니다.
'빨리빨리' 문화(?)도 싫고요.
'다르다'를 '틀렸다'고 말하는 것도 싫네요.
2014.02.18 22:39
2014.02.19 07:19
맞아요! 전 이게 제일 불만이예요. 명백하게 틀린건데, '아니야, 이건 그냥 다른거야. 넌 참 보수적이고 똘레랑스가 없구나' -__-;;
2014.02.18 23:40
이건 어디에서고 받아들여지기 힘든 생각일 것 같긴 한데... 최소한으로 살고 싶어요. 잠을 마음껏 자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은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하고 싶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풍경이 신기합니다. 불안을 감수해야겠지만 하루에 서너시간 정도만 일(=임금노동)하면서 평생 살고 싶어요.
2014.02.19 01:10
2014.02.19 01:52
네. 하지만 '굶어죽지 않기 위해'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제가 만나본 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들이나 사고 싶어하는 것들의 대부분에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가장 적게 벌고 번 만큼만 쓰면서 최소한으로 존재하고 싶습니다. 자택과 고시원 사이의 어딘가에서요...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려는 맘은 없습니다.
2014.02.18 23:59
최근에 발견한건 - 남자를 때리는 여자 캐릭터들을 싫어해요.
응사의 나정이와 윤진이(?)도 그 점을 싫어했었어요. 야구부 매니저도..
핑크레이디의 겨울이 등등.. 시도 때도없이 남자에게 주먹을 '뻥' 날리는 여자 캐릭터들이 뭔가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느낍니다.
근데 딱히 한국에서만 안통하는 생각인지는 모르겠네요.
2014.02.19 00:50
아 뭔가 되게 예쁘고 약오르고 궁금해지는 글이네요
2014.02.19 00:51
2014.02.19 01:14
민족주의랑 엮이는게 싫습니다. 민족보다 계급 먼저 생각하고요. 인종, 민족, 국적 이런거 나눠서 차별하는건 더더욱 구역질이 나요.
전 이건희와 제가 한국인이라고 동질감 느끼기보다 다른 나라 노동자들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간단하게 사회주의, 공산주의 이런쪽이라 어디서 이야기하면 빨갱이 취급당하거나 나아봤자 급진주의자 내지는 공상가, 몽상가 정도로 치부 당하고 살아요,
2014.02.19 09:52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말하면 소련이나 북한 얘기꺼내더라구요
2014.02.19 11:33
그거 설명하는거도 지겨워 죽겠어요. 북한이나 구소련이 무슨 공산주의냐 국가 자본주의지라고 매번 설명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는 민주주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설명해도
결국 도돌이표처럼 그래서 사회주의, 공산주의 꼴 봐라 북한이나 소련이 사회주의, 공산주의 현실 아니냐고 하니.. 결국 사회주의, 공산주의자들은 북한이나 구소련 처럼 되고자하는 사람으로 귀결...하아...
2014.02.19 01:22
답글에서 나온 몇몇 생각들이 한국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것들이라니 놀라는 중입니다. 한국은 생각보다 암담한 사회군요...T_T
제가 가진 것 중 하나라면 아이를 안 좋아한다...?
다들 어린아이는 "어머 귀여워~" 우쭈쭈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는 옆에 없으면 제일 좋고 혹시 돌봐야 될 일이 있으면 최소한만 챙겨줍니다. 물론 방치하는 건 아니구요. 사실 남의 아이보다 내 고양이가 훨씬 더 예뻐요.
2014.02.19 12:10
2014.02.19 01:38
결혼, 이요. 법제도관습에 따른.
2014.02.19 02:37
유재석 유머가 별로 안 웃깁니다.
2014.02.19 02:57
+ 무한도전류의 쇼프로 재미없어요.
재미없는걸 넘어서 우리나라 방송 전반의 화법이나 정서가 혐오스러워요.
하지만 함부로 말하고다니기 어렵죠.
2014.02.19 05:39
2014.02.19 02:56
맞춤법 안지켜도 된다.
좀 더 일반화 하면, 실리적 목적의 규칙을 도덕적인 당위로 착각하는것.
좀 더 일반화 하면, 감정적 호오와 논리적 진위를 구별하는 이성의 기능상실.
2014.02.19 03:15
2014.02.19 03:16
2014.02.19 06:33
2014.02.19 11:35
+1 정말 한두살 차이로 형 동생 나누는거 너무 우스워요.
2014.02.19 13:16
저는 한두 살 차이 나도 호칭은 제대로 지키는 게 좋지만,
몇 살 차이 나지도 않는데 '애기들'이라 부르는 건 너무 웃겨요 ㅋㅋㅋ
'내가 네 나이 땐~' 하는 것도 그렇고, 당사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아직 어려서 뭘 몰라'라느니...
나이 차이 좀 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아닌 경우를 많이 봤네요.
막상 제가 들은 말도 아니고, 옆에서 그런 경우를 많이 본 건데도 들을 때마다 어이가 없더라고요.
2014.02.19 09:17
국가를 위해 충성 혹은 희생을 해야 한다는거?
국가와 개인은 계약의 관계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거든요
2014.02.19 09:32
저도 제가 참 예쁜 것 같아요() 화장도 안 하고 다니지만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돌려보며 이리 봐도 예쁘고 저리 봐도 예쁘네 하고 좋아합니다() 엄마에게도 예쁘다는 소리 한번 들어본 적 없지만ㅋㅋㅋ 예쁜 걸 어떻게 하나요-ㅂ- 제 친구 하나도 Arete님 전 남자친구처럼 생각하는 친구가 있어요ㅎㅎ
2014.02.19 10:31
왜 다 큰 성인들도 야동 못보게 막나
2014.02.19 10:38
2014.02.19 11:36
아이들을 안 좋아합니다. 아기를 봐도 예쁘다는 생각이 안 들고 관심도 없고 그쪽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와서 치댈까봐 무서움. 버릇 없는 아이는 아주 싫어요. 그런데 대부분 버릇이 없어요. 지인들이 늦둥이들을 많이 키워서 만날 때는 많이 조심합니다. 싫어하는 거 눈치 챌까봐. 한국에서 못 받아들일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누구한테 말하기는 좀 그런 생각. 그래서 딸한테만 말합니다. 난 애들이 너무 싫어.
2014.02.19 11:37
국가, 민족에 얽매이는거 정말 싫어요.
2014.02.19 13:32
출산에 대해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 얻지 못하면 출산 못함.
자격증 취득기준은 단순합니다. 낳아놓고 짐짝취급하며 유기하거나
자신이 풀지 못한 욕구를 투영해서 자식의 자아를 붕괴시키고야 마는 수준의 정신상태만 아니면 쉽게 취득 가능합니다.
(그런데 보통 영화나 소설 등 이야기매체에서 보면 공공의 선을 추구하자는 목적의 이런 발상이 디스토피아를 초래하는 단초가 되죠.................................)
2014.02.19 17:23
그냥... 한국이 싫어요, 제가 한국인인 것도 싫어요(그렇다고 딱히 어느 나라, 어느 인종이 더 좋은 것도 없지만). 자 이쯤 되면 저는 추방감인가요;;;
2014.02.19 18:26
2014.02.19 20:34
2014.02.19 23:11
안예쁜 아기한테 안예쁘다고 말하고 싶어요.
아기한테 말하는게 아니라
"어머, 너무 예쁜 아기네요"
"아뇨, 안이쁜데요."
안예쁜 아기도 많습니다. 차마 못생겼다고는 못하겠지만. 안예쁘다고는 말 할수 있는거죠.
어디밖에가서 이야긴안하지만.
친한친구하나가 넌안예쁘다며 굳이지적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