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니

이번 카드사태 때문에 카드 3사의 영업이 몇 달간 정지되면서

텔레마케터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하는데,

뭐, 생계 문제라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텔레마케터라는 직업엔 별로 호의가 생기지 않네요.

이런 영업방식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화 받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데다가

내 정보는 어떻게 구했는지 궁금하고 두렵기도 하니까

전화뿐 아니라 문자메시지만 와도

짜증이 나려고 하더군요.


그나마, 전화를 바로 끊을 수라도 있다면 좀 나을텐데

온갖 방법으로 전화를 못끊게하니

저는 또 본의 아니게 거짓말하게되고 언성이 높아지기도하고...

거의 도닦는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텔레마케터라는 직업이 없다면 안겪을 일일까요?

아니면 다른 영업방식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까요?

이와 비슷한 직업이 많아서 텔레마케터라는 직업만

없앨 수는 없는걸까요?

혹시나 사회적인 영향력이 너무 커서 갑자기 없어진다면

큰 댓가를 치루게 될까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영업정지 소식을 들으면서 쓸데없는 전화는 당분간 덜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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