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퀴즈를 좋아해요.

2011.01.10 21:39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988

그렇다고 제가 퀴즈의 달인 수준으로 잘하는건 아니고요.


그냥 퀴즈프로 초반 거져주는 문제 부터 중반 문제 같은거를 좋아하고 잘 맞춰요.



그렇게 좋아하면, 더 공부해서 퀴즈 프로 나가보지~ 할 수도 있지만,


그런데 나가서 주목받으면서 하는건 부담스럽고요.


그냥 집에서 티비 보면서 맞추는게 맘 편하죠.


틀려도 리스크 없고, 맞추면 그냥 나 맞췄어~ 하면서 혼자 뿌듯해하고.


그렇기에 이런 영퀴나 만퀴, 넌센스퀴즈 등 나오면 좋아해요.




그래서 몇년전에 '퀴즈퀴즈'란 온라인 게임을 참 좋아했던 적이 있어요.(이제 거의 10년 넘은 게임 같네요.)


물론 결국 온라인 게임의 한계상 어느 정도 고랩이 되면... 문제를 알아서 맞춘다기 보다는 저절로 외워져서 맞추게 되서 흥미도가 떨어지고...


순전히 '속도전'이 되지만요.


정답을 맞추냐 못맞추냐가 아니라 누가 '먼저' 맞추냐.로 초점이 바뀌죠.




그냥 오늘 하루 퀴즈 풀면서 노니깐 옛날 생각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3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4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17
109717 로이배티님이 영화게시판에서 진지하게 영화 얘기만 올리는 세태를 한탄하며 올리는 (여자)아이돌 잡담 [2] 룽게 2019.09.20 1183
109716 내년 경제상황이 매우 심각하게 안 좋을 거라는 전망 [3] ssoboo 2019.09.19 1672
109715 살인은 추억이 될 수 있는가 [62] Sonny 2019.09.19 2455
109714 듀게 여러분, 그간 격조했습니다. 저는 머나먼 이국 땅 [8] Lunagazer 2019.09.19 1213
109713 '조국 퇴진' 시국선언 교수 2300명 넘었다...'최순실 사건' 때보다 많아 [3] 도야지 2019.09.19 1177
109712 서부시대 인디언 전사 같이 삭발을 [1] 가끔영화 2019.09.19 416
109711 No Japan 중에 일본 안가기 효과 정확한 통계가 나왔군요. [8] ssoboo 2019.09.19 1448
109710 조국의 '죄' [5] 도야지 2019.09.19 1053
109709 살다살다 듀나님이 넷 페미니스트들한테 까이는 걸 볼 줄은 몰랐네요 [16] eltee 2019.09.19 2084
109708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의 범인이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에게 [8] ssoboo 2019.09.19 1213
109707 오늘의 잡지 화보 (스압) [1]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9.19 342
109706 아마존 프라임 <Undone> (스포 있음) [4] iggy 2019.09.19 519
109705 두가지 중대한 착각, 당신이 선호하는 이론은? 타락씨 2019.09.19 454
109704 인사검증 시스템, 외양간이라도 고쳤으면 [18] Joseph 2019.09.19 701
109703 김재원 예결위원장,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 안 대표 발의 [4] 왜냐하면 2019.09.19 372
109702 이게 진단명이 뭘까요? [9] 휴먼명조 2019.09.19 719
109701 여론 조사 결과 [35] 칼리토 2019.09.19 1175
109700 [채널A] 국토부와 사전 협의 없이…전·월세 기간 2년→4년 추진 [12] 좋은사람 2019.09.19 659
109699 나경원 원내대표의 꿈은 끝났군요 + 회사바낭 [4] 가라 2019.09.19 943
109698 가엾은 문파들... [13] 가을+방학 2019.09.19 87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