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핀처가 초반 몇 화만 연출했다고 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오프닝 크레딧이 구려졌어요.

열화되었다고 할까.. 고어컷 끼워넣는 게 어색하고 영 별로입니다.

(핀처의 팬으로서 오프닝을 그가 편집하지 않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2. 닥터 카의 성장 서사가 너무 느립니다.

소수자로서의 고충이나 갈등, 이런 게 부여된 캐릭터라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수사와의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서 아쉬워요.

시즌 1에서는 홀든의 연애가 홀든의 수사에 영향을 줬지요.

그러나 시즌2에서의 핵심 사건은 결국 BTK인데, 그녀의 스토리 자체가 BTK와는 엮이지 않아요.

후속 시즌들을 계속 염두에 두고 멀리 보는 것 같은데, 넷플릭스 재정 때문에 과연 5까지 이어질지 걱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3가 나오면 볼 것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19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2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518
109504 이런저런 팬픽...(낭만과 복수) [6] 안유미 2019.09.05 856
109503 그 당시에도 1,2,3저자를 주는 게 교수 엿장수 맘 아니었습니다. [55] Joseph 2019.09.04 2170
109502 급속약속예찬 [1] Sonny 2019.09.04 478
109501 어떻게든... [21] 사팍 2019.09.04 1004
109500 홍콩시민들의 승리 그리고 중국공산당은 왜 홍콩에서 실패하고 있는가 [1] ssoboo 2019.09.04 947
109499 진실 혹은 취재의 불완전성 [1] skelington 2019.09.04 584
109498 조 후보자의 딸 영어 내신 성적 논란? … 외고 수준 전혀 모르는 한심한 소리! [12] 왜냐하면 2019.09.04 1485
109497 홍콩 송환법 철회.. [6] madhatter 2019.09.04 761
109496 오늘의 스누피 엽서 [2]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9.04 359
109495 세월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아 [1] 가끔영화 2019.09.04 697
109494 조국 딸의 생기부 유출 및 유포 사건 - 광기의 결과 [47] ssoboo 2019.09.04 1806
109493 연극리뷰 모임 안내입니다 :) 젤리야 2019.09.04 311
109492 유일한 참언론인 김어준 [8] 도야지 2019.09.04 936
109491 검찰, 언론이 참 믿음직스러우신가 봐요 [4] 도야지 2019.09.04 687
109490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이다 [16] 도야지 2019.09.04 932
109489 일드 메꽃-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들 [4] 보들이 2019.09.04 792
109488 조국 씨 기자간담회 단상 [3] Joseph 2019.09.03 1132
109487 이안 감독의 자서전? 중 영어로 번역된 것이 있을까요? Joseph 2019.09.03 362
109486 이런저런 일기...(조국, 편집권, 냉라멘) [3] 안유미 2019.09.03 816
109485 오늘의 편지 봉투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9.03 2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