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8 19:32
닉네임이 누군가에 의해 선점이 되어 부득히 닉세탁을 했습니다.
듀나님 말씀으로는 선점한 아이디를 수차례 삭제하셨다고 하는데 여전히 이전 닉네임으로 변경이 안되네요.
옛 닉네임을 계속 시도는 해보는데 혹시 안되면 그냥 이걸로....;
사건의 발단
오래전에는 듀게의 회원정보 조회에 뜨는 이메일이 실제 이메일계정이었습니다.
그 당시 자칭 듀게 회원이라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담긴 이메일을 몇 번 수신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듀나님께 회원이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가 다른 회원들에게 공개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니 가려 달라고 요청했고
현 게시판 시스템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으나 가려지지는 않고 임의로 가공하여 만들어진 이메일 주소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즉 제가 허위정보를 적어 가입한게 아니라는거죠.
그 임의로 가공된 이메일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메일인데 이번에 닉네임 '연등'이라는 유저가 저지른 해킹범죄는 그 가공의 이메일 주소를
실제로 만들어서 회원정보를 변경해 버린 것입니다.
새로 가입을 해서 보니 회원정보에 실제 이메일 주소가 등록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수년전에 게시판이 리뉴얼되면서 가공의 이메일 주소가 그대로 옮겨지면서 생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결론1.
그래서 새 게시판으로 바뀐 뒤에 가입하신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문제가 되는 구게시판 시스템에서 가입하셨던 분들은 바로 이메일을 실제 이메일로 수정하셔야 똑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으실거 같습니다.
제가 해킹을 당하고 탈퇴 당한 뒤 바로 회원 가입을 시도했었는데 이미 중복 닉네임이라고 뜨더군요.
아마도 해킹을 저지른 자와 제 닉네임을 선점한 자간의 공모가 있었던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그리고 그 닉네임을 선점한 자는 복수의 사람이거나 계정으로 보입니다.
결론2.
오랫동안 잠수를 타던 올드 유저 계정 - 가입기간이 오래 되었으나 활동이 거의 없었던 유저 - 이 어느날 매우 이상한 글, 댓글로 나타나면
해킹이 아닐까 의심을 하였는데, 이렇게 쉽게 해킹이 되는거였다면 의심을 넘어 확신을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아마 '연등' 이라는 닉네임을 쓰던 유저는 이미 그런 노하우를 본인이 이미 알고 있었거나, 알고 있던 누군가에 의해 사주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니면 이미 그런 방식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집단이 있을 수도 있겠죠.
전 '연등이'라는 유저는 그 집단의 일원이라기 보다는 그 집단에 속한 누군가의 부추김과 사주의 희생양이 아닌가 추정을 해요.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저는 이런 해킹에 연루된 개인들의 특정 정치성향과는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논쟁 자체가 아니라 단합 과 조작 그리고 나아가 해킹 등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자체를 즐기는 '넷양아치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 마침 오늘 하루 종일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접속 할 수 없는 하면 안되는 상태여서,
살짝 놀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2019.08.08 19:38
2019.08.08 19:45
전부터 좀 이상한 사람이다 싶어서 별로 놀랍지도 않았어요; 댓글로 다른 유저들을 신상 거들먹 거리며 협박하는거 한 두번 본게 아니라서;
일단 페이크로 탈퇴가 아니라 진짜 탈퇴하는게 본인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9.08.08 19:47
세상 쪽은 쪽대로 팔고, 효과는 하나도 없고, 참 웃기는 일입니다. 이거 분명히 눈팅하고 있을텐데, 이불킥 두 번 하겠네요.
2019.08.08 19:56
그래서 엊그제 추방투표 소동에도 이건 심각한 일이 아니고 그냥 웃기는 일이라고 했었죠;;
2019.08.08 19:50
soboo님, soboo 님이 타인과 의견을 다툴 때 쓰는 말들은 너무 지나칩니다.
자기 주장의 입지를 굳히고 선명성을 드러내는 것은 좋으나
동료 인간에게 공적인 자리에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쓰일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soboo님도 연등님도 잘 알 지 못합니다. 하지만 soboo님이 연등님 말에 계속 쓰고 계시는 뇌가 없다든지, 뇌가 썩었다라고 하시는 건
정말 잘못된 것 같습니다. 아무리 soboo님 기준에 못 미친다고 해도 soboo님도 자기 보호와 방어를 하셔야 한다고 해도
그렇게 무례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연등님도, soboo님도 마음의 큰 상처 입지 않으셨으면 하고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08.08 19:55
일단 전 별로 상처 입은거 없구요;; 연등이라는 유저는 전에도 논쟁하던 상대를 신상털겠다 내가너 뭐 하는 인간인지 거의 다 안다는 식으로 협박질을 하던 자입니다. 그리고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글에 세월호를 진보 코스프레 하는데 이용한다고 비아냥 대던 사이코패스적인 사람이니 그 자의 상처도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그냥 디게 찌질한 인간의 소동으로 좀 웃기는 일이 있었다 정도꺼리를 갖고 당사자도 아닌 사람의 마상을 걱정하는건 좀 아닌듯 싶네요.
2019.08.09 19:19
2019.08.08 20:08
찌질한 사람, 사이코패스... 또 이런 심한 말을 마음대로 쓰시는데
soboo님이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시는 거는 괜찮지마는 그걸 여러사람이 들어와서 보고 읽는 게시판에 거침없이 쓰시는 거는 문제가 된다고 말한것입니다.
soboo님을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보는 제가 많이 괴롭고, 그런 언사가 싫은 것 뿐입니다.
이제 저도 더이상 모르겠네요. 더이상 뭐라 하지 않겠습니다.
2019.08.08 20:23
그냥 가치판단은 배제하고 그런 말들이 보기 싫은거라면 차단이라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타인의 계정을 해킹하여 탈퇴하게 만든 (현실)범죄자인 연등이라는 닉네임의 유저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마음의 상처를 걱정하는 분의 심사까지 제가 살필 생각은 없네요.
2019.08.08 21:37
2019.08.08 20:16
2019.08.08 21:02
아뇨 안돌아 올겁니다. 왜냐면 나간게 아니기 때문에, 나가지 않았으니 돌아 올 일도 없는거죠.
2019.08.08 21:46
이상하게 물타는 댓글이 달리는거 같아서 다시 강조합니다.
이번 해킹범 연등이 사태의 교훈
1. 구게시판 가입 올드 유저는 본인 회원정보의 이메일 주소를 실제 이메일로 갱신해야 해킹을 방지할 수 있음
2. 구게시판 가입 올드 유저 중 장기간 잠수하다 최근 나타나서 갑자기 이상한 글을 쓰는 경우는 해킹 당한 계정일 가능성이 높음
3. 고로 게시판 관리 담당하시는 분께 회원정보의 이메일 주소 전체를 가릴 것을 요청함
끝.
2019.08.08 21:54
2019.08.08 22:31
아직 아껴둔 이야기, 몇 일 있다가 밝힐 더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듀게 회원정보 공개 시스템의 문제에 집중 하려구요.
2019.08.08 21:59
2019.08.08 22:28
닉 중간에 잘못 바꿨어요; 소보가 아니라 쏘부(ssoboo) 입니다~ 엣지 있는 소부로 업그레이드! 푸하하하~
2019.08.08 22:41
2019.08.09 04:53
2019.08.08 23:22
2019.08.09 04:56
2019.08.09 00:58
2019.08.09 05:00
2019.08.09 04:43
듀게에 어그로 드글거려서 한동안 안 들어왔다가 이번에 난리난거 소문 듣고 몇 년만에 로그인했네요. 덕분에 악질 알바 하나가 자폭했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세컨계정 파놓고 또 골질 하겠다 싶습니다. 아무튼 쏘부님 듀게생존확인 할 수 있어 기쁩니다.
2019.08.09 05:05
2019.08.09 05:19
2019.08.09 13:27
2019.08.09 09:13
님도 참 어지간하시네요. 참 꼴보기 싫은 사람. 뭐 또 '차단 기능이란 게 있습니다', 라고 할 게 뻔하지만.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남한테 그렇게 인신공격 하는 거 아니에요. 저번에 욕 직싸게 들었죠? 그게 님이 하던 거에요. 그분이 일종의 미러링 하신 거. 자기 생각과 다르더라도 공격하려는 마음만 조금 줄이시길 바랍니다. 님의 인생인 이 곳에서 계속 퍼질러 계시면서 이 곳을 많은 이들에게 환멸의 장소로 남기시기 위해 계속 하던대로 하시겠지만요.
2019.08.09 09:45
2019.08.09 14:04
양쪽 분 모두 다 자신이 먼저 욕먹어서 돌려준 거라고 생각하실 거 같네요. 그전에 자신이 한 말은 아직 선을 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할 거고요. ㅎㅎ 오고간 말을 모두 순서대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리도 없으니, 잘잘못을 가려줄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특정 개인을 향한 미러링은 조심하지 않으면 효과도 없고 흙탕물만 될 뿐이죠.
2019.08.09 19:24
2019.08.09 12:40
욕보셨습니다. 이번엔 특히 심했네요.
나이먹고 힘떨어져 지켜보기만 했지만 언제나처럼 제풀에 지칠거라 생각했는데 실제 범죄로 저지르다니, 생각보다 훨씬 저열한 인간이었네요.
빨리 수습되어 다행입니다.
2019.08.09 15:12
2019.08.09 14:00
오.. 하루 안 왔더니 또 이런 코미디가.. 사실 아이디 탈취되어도 큰 문제없는 곳이라 보안문제를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올드유저들의 계정을 탈취해서 오랜 회원이었던 것처럼 활동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군요. 사실 그것도 그리 큰 문제냐 싶지만서도. 어쨌든 아직 게시판관리가 최소한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이 사건을 통해 불가능한 줄 알았던 신규 유입도 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ㅎㅎ
2019.08.09 15:19
2019.08.09 15:36
2019.08.09 19:29
2019.08.09 20:06
2019.08.09 22:56
2019.08.09 20:06
2019.08.09 23:00
글자 그대로 신났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일이겠네요. 어쨌든 어서 다시 오세요. 이번 일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