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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스벅 광팬이십니다. 아버지 회사 근처 스벅은 사람도 거의 없고 아주 조용하며 와이파이 빵빵에 직원들도 느긋하고 친절하시대요. 그래서 일 대 일 회의 할 일이 있거나 단순히 기분 전환을 하며 홀로 일을 할 필요가 있으실 때는 스벅을 찾으시곤 합니다. 물론 모닝커피도 잊지 않으세요. 주로 에스프레소 세샷 정도를 텀블러에 테이크아웃해서 낮까지 뜨거운물을 타서 아메리카노로 즐기시는거죠. 덕분에 매년 아버지 생신 선물 걱정은 덜었지요. ( 스벅카드).

그런 아버지가 늘 드시는 메뉴는 아메리카노+뜨거운 물을 가득 담은 머그1잔 입니다. 그란데 혹은 톨 아메리카노와 한잔정도의 뜨거운 물을 섞은 농도가 아버지 입맛에 딱 맞으시대요.

저는 온니 (로펫/홀펫) 벤티 트리플 라떼 파 입니다만.. 오늘 밤은 아버지 메뉴대로 시켜봤어요. 텀블러에 담은 아메리카노+한잔 가득 뜨거운 물이요. 나름 맛있네요. 지금처럼 오래 버티려고 작정하고 왔을 때 마시기 딱 좋은 양과 농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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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뒤에 벌써 기스가 잔뜩.. 필름이 있다지만 좀 심각하다 싶어서 케이스를 샀습니다. 요근래 인터넷 쇼핑만 하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아주 바람직한 증세가 생겨서(<소비중독바이러스 어플루엔자>때문인지 왜 인지 이유는 잘 모름...) 케이스 인터넷에서 고르기 싫은 마음에 지나가는 길에 케이스 많은 가게를 들어가 적절한 녀석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는데...헐 온 사방에 나이스새끈 디자인의 케이스가 넘실넘실...제가 산 튼실하고 촉감좋지만 비싸고 별로 안 예쁜 녀석과 비교하니 너무 비교가 되는겁니다. 제길...시간소비와 기분나빠짐을 감수하고라도 디자인은 제대로 골랐어야했는데...열라 후회중입니다. 그래도 만족하고 쓰기로 했어요. 보호기능과 촉감은 나이스인 하양가죽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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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3주전에 동생생일선물로 화장품을 주문하며 같이 질렀던 세럼이 어제 도착했습니다.

가슴이 아파요. 비싼(제 분수에는 확실히 비싸요. 작년에 주문한거라 당시에는 돈 막 쓸 때라능...) 녀석이 이렇게나 효과 직빵에 마음에 쏙 들어버리면...ㅠㅠ 제 피부에 잘 맞는녀석인건 샘플로 많이 써보고 알고 샀지만 기왕이면 가격이 한 삼분의 일 정도만 되었으면 좋았을텐데...넌 이번을 끝으로 나랑 영영 안녕이여...흙 아껴써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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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왕초봅니다. 우리나라 대표주식 5-30개 정도만 꾸준히 가지고있고 싶습니다. 매달 조금씩 사 모으고요. 주가 확인하고 수익률 확인하고 이런건 한달에 두어번 정도 할 듯요. (이리 안 될 지도 모르지만 당장 제 생각은 그렇슴다. 지금 펀드는 두어 달 동안 안 본 듯..엇그제보니 좀 올랐대요?)

이런 식으로 투자하려면 뭘 해야하나요? 삼성 주식같은 거 개별적으로 몇 주씩 사모아요? 아님 이런 식의 펀드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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