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파마를 했어요.

2010.07.31 01:29

늦달 조회 수:3732

얼마전에 파마를 했어요.

전 파마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파마할 때마다 하게되요.

그런데 비싼 돈 들여 파마하고 매일 집에만 있네요. ㅠ

성격이 어디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할 일이 없으면 혼자 집에서 책읽고 음악듣고 인터넷 하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지라.

혼자서 사진 보고 잘 어울리네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외롭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요.

그런데 전 집에 들어올 때 아무도 없는 그 정적이 참 좋아요.

외로움을 좋아하는 거죠. 가끔은 넌더리나게 싫기도 하지만요.

밤에 집에 들어올 때 아무도 없는 그 어두운 정적이 싫으면 외롭다는 것일거에요.

전 아직은 밤의 그 정적이 좋은 것을 보면 외롭지 않은 거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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