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탕웨이 팬들의 반응

2014.07.02 19:52

soboo 조회 수:6738


 중국팬들의 반응을 보면서 뭐랄까....어딜 감히 소감이나 말할 수 있겠냐 싶은 그런 심정이 드네요.


 댓글이 달리는 기사 몇개 보다가 최다 추천된거 몇가지 소개할게요.


 전체적인 느낌은....상실감, 실망감, 덕담보다는 악담....

 그런데 여신에게 차마 욕은 못하겠어서 혼란스러운 뭐 그런....




 1. 

 最伤心的莫过于初恋朱雨辰了,说是永远不看《色戒》

 

 앞문장은 대강의 뉘앙스는 알겠는데....제가 번역하기에는 좀 수준이 난해한 문장이라;;


 "첫사랑 朱雨辰 만큼이나 마음 아픈사람은 없을거야, 영원히 <색계>를 보지 않을것이다"

 

 2.

 女神和棒子,画面太美不敢看

 여신과 막대기라니 화면이 너무 아름다워 차마 볼수가 없구나 - (역주: 비아냥인듯)

  ('막대기'는 '시시한 남자', '시시한 놈'이라는 뜻 같아요)

  (댓글에서 棒子 는 한국사람을 비하하는 속어라고 합니다. 중국인을 '짱개'라고 부르는거와 비슷)


 3.

 中国人和韩国人结婚的,后来大部分都得离婚~

 중국인과 한국인이 결혼하면 대부분 이혼하게 되더라고



 4. 不是泼冷水,两人长不了

 찬물을 끼얹으려는건 아니지만, 두 사람 오래 못갈거야


 5. 确实该有个归宿了,但也不至于找个那么大的 还是棒子 哎...还是祝福一下吧!

  이렇게 될게 뻔했었자나....다만 이번에도 역시 별볼일 없는 시시한 놈팽이니까 이번에도 축복해주자고 (전 남친도 팬들 사이에서는 그닥이었나 보네요)


 암튼,  중국에서는 김태용감독을 棒子 라고 부르네요. 아니 그보다는.... 여신의 남친을 통칭하여 棒子라고 부르는듯



대륙의 탕웨이 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덕분에 제가 좀 견딜만 하네요.


여신과 결혼하는 남자는 도대체 얼마나 용감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하지만 감독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남자라면 용기는 필요 없을지 모르죠....자뻑의 끝판왕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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