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샤워젤을 사면서 늘 쓰던 향이 아닌 머스크향으로 바꿔 보았어요.

집에서 인터넷으로 쇼핑할 적에는 창 여러 개 띄워 놓고 비교해가며 사는데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얇은 귀가 더 얇아지기라도 하는지 덥석 사버리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점원 언니의 판매 1위 제품이라는 추천과 은은한 연보라색에 반해서 시향도 안 해보고 사서 집에 왔는데

샤워 중에 풍기는 향은 어려서 맡아 본 할아버지가 사용하시던 로션 냄새였어요!

온라인 홈페이지의 제품 상세 설명에는,

[머스크는 사향노루의 향기로 감각을 자극하는 원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서는 인공 머스크향을 사용합니다.]

라고 쓰여 있는데...

 

 

사향노루의 향은 무엇이고

머스크향 샤워젤에서는 묘하게 할아버지의 내음이 나는 걸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9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9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85
125350 프레임드 #688 [4] Lunagazer 2024.01.28 57
125349 약속대련에 관하여... [2] ND 2024.01.28 346
125348 일본영화 지옥의 화원 웃기네요(스포) [1] 첫눈 2024.01.28 292
125347 챠비가 사임의사 밝히며 퍼거슨 언급 daviddain 2024.01.28 130
125346 [왓챠바낭] 옛날 말로 '저주 받은 걸작', '사냥꾼의 밤'을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4.01.28 493
125345 시위대 앞에서 상수 2024.01.27 185
125344 프레임드 #687 [4] Lunagazer 2024.01.27 58
125343 일종의 취미/near dark [1] daviddain 2024.01.27 156
125342 정치글 [2] Sonny 2024.01.27 304
125341 “배현진, 남일 같지 않아”…이수정 떨게 한 ‘협박 쪽지’ [2] ND 2024.01.27 531
125340 [영화바낭] 20세기의 가난한 사이버펑크, '네메시스'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1.27 346
125339 클롭이 리버풀 떠나네요 [5] daviddain 2024.01.26 166
125338 프레임드 #686 [4] Lunagazer 2024.01.26 78
125337 AI시대의 반골기질 & 어느정도까지가 약속대련일까.... [3] 왜냐하면 2024.01.26 410
125336 내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마지막으로 상영되는 미지의 걸작, 마누엘라 세라의 <사물의 움직임> 초강추! ^^ [2] crumley 2024.01.26 248
125335 [핵바낭] 또 아무 맥락 & 의미 없는 일상 잡담 [22] 로이배티 2024.01.26 588
125334 내일 공개될 황야를 미리 보고 상수 2024.01.25 336
125333 슈퍼 마리오 형제를 봤어요 [1] 돌도끼 2024.01.25 199
125332 문학전집 여주인공 삽화/삼성당 [2] 김전일 2024.01.25 229
125331 장혜영‧류호정‧박지현이 연출한 '이준석 축사' 부조리극 [5] ND 2024.01.25 60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