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아킨 피닉스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본 적이 없어요. 거의...라고 했지만 한 편입니다. 아주 오래전 영화 글래디에이터. 저 사람이 리버 피닉스 동생이래... 했을 때 어... 별로 안 닮았네... 이 정도 생각하고 눈여겨 보지 않았지요..  나중에 연기 잘하기로 소문이 자자했을 때도 그가 나오는 영화는 어찌어찌하다가 안 보고 넘겼어요. (왜 그랬지...)

이 영화를 보고 시간나는대로 이 분 영화를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근데 이 게시판에서 검색해보니 어떤 분이 호아킨 피닉스를 빅뱅 이론의 레너드로 착각하신 분이 계시더라고요. 저도 영화를 보면서 덩치 좋은 레너드라고 생각하긴 했어요. ㅎㅎ


2. 저는 영화의 결말을 컴퓨터에 전적으로 의지하던 주인공의 마음을 인간(에이미)에게 향하도록 사만사가 떠난 것 (떠나준 것) 으로 봤거든요. 둘이 나란히 앉아 서로의 어깨에 기대던 마지막 장면이 앞으로 변화될 둘의 관계의 시작점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동반 투신'으로 본 분들이 꽤 많네요. 영화 끝날 무렵 호아킨 피닉스가 전처에게 보낸 이메일이 유서라고 하고... 뭐... 열린 결말이니 어떻게 보든 보는 분들 마음이겠지만 '투신'은 좀 끔찍해서요. 어떻게들 보셨는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5
125109 [문의] 대전 한정식이나 일식집 추천해주세요. [5] resouth 2010.06.29 5952
125108 요즘 새로 오신 분들도 많은데, 각종 부침개 부쳐보아요~ [5] @이선 2010.06.29 2249
125107 세종시 수정안 부결, 스폰서 검사 특검법 통과. 레임덕이 제대로 오길! [4] chobo 2010.06.29 2250
125106 10년전과 똑같은 가요계(?) [7] 감동 2010.06.29 3351
125105 `파나마운하` 방문한 이 XXX, 말끝을 흐리며... [2] chobo 2010.06.29 2207
125104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keith 2010.06.29 1786
125103 삼풍백화점의 이 모 사장은 구원받으셨어요-_- [8] 키엘 2010.06.29 4452
125102 [듀나IN]아이튠즈로 시디굽는 법 [4] 도돌이 2010.06.29 3588
125101 포화속으로 곧 200만 [3] 토토2 2010.06.29 2453
125100 일본대 파라과이 [16] 디나 2010.06.29 2895
125099 압구정, 청담 쪽에 산부인과 괜찮은 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3] eeny 2010.06.29 2503
125098 오늘 있었던 일... [2] Apfel 2010.06.29 1578
125097 이동진씨가 <이끼>를 보고 [14] Carb 2010.06.29 6757
125096 종합병원진찰비 100% 전액 환자 부담 [6] 산호초2010 2010.06.29 4142
125095 예술가의 신체전 보고 왔습니다. [1] mithrandir 2010.06.29 3366
125094 지금 김비서 2TV에서 축구선수단 환영무대가 벌어지고 있는데... [14] Carb 2010.06.29 2777
125093 주짓수 강좌 - 주먹 피하면서 클린치 후 테이크다운 이정훈 2010.06.29 5518
125092 [DjunaiN] 영어 맞나 봐주세요 [8] Apfel 2010.06.29 1927
125091 영화 퀴즈 쇼, 랄프 파인즈 [2] 수수께끼 2010.06.29 2617
125090 여러 가지... [7] DJUNA 2010.06.29 34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