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9 22:14
얼마전인가 듀게에서 '죽기 전에' 시리즈 글이 유행한 적 있었죠. 그때 나왔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더 리바이벌 하죠.
여러분들은 죽기 전에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나요? 한번 버킷 리스트를 풀어 보아요.
일단 저는 핀란드를 가 보고 싶어요. 가서 산타 마을과 오로라를 꼭 보고 싶거든요.
하지만 여행을 가기엔 비용도 만만찮고 시간도 적잖게 소요되기 때문에 아직까진 그냥 꿈일뿐이죠.
이럴 땐 긴 휴가를 갈 수 있는 유럽이 정말 부러워요. 우리나라에서 한 보름 정도 쉬겠다고 하면 아주 그냥 쉬라고 하겠죠?
아참 약간의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여기서 '죽기 전에'는 죽기 직전을 의미하는게 아니고 살아 있는 동안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여기 가 봤는데 정말 좋더라 한번 가보라는 댓글도 환영합니다. ^^
2015.01.29 22:16
2015.01.29 22:18
에베레스트라면 체력이 좀 있어야 겠군요.
2015.01.29 22:19
예 아마도. 40대가 되기전엔 꼭 가고 싶어요.
2015.01.29 22:21
헨트와 벨파스트요. 어찌되었든 유럽.
2015.01.29 22:24
헨트는 벨기에, 벨파스트는 북아일랜드군요. 벨기에도 가보고 싶은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은 가 본 곳이 꽤 되는데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은 저에겐 미지의 세계입니다.
2015.01.29 22:22
돈이 아주 많은 조건으로 영국 여행이요. 그 다음은 호주 사막 횡단. 현실은 스칸디나비아랑 호주는 오라는 사람들이 있어도 못가고 있군요.
2015.01.29 22:30
영국 여행도 좋죠. 역시 비용은 많이 들겠네요.
2015.01.30 12:18
호주 사막 횡단은 아니고 종단 경험이 있는데 제겐 아직까지 최고의 여행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2015.01.29 22:25
해외는 자주 갈 수 없어서 대신 여기를 자주 가요. 짧지만 그래도... http://www.nytimes.com/video/36-hours/ 세계 여러곳을 볼 수 있어요.
2015.01.29 22:30
재미있는 사이트네요. 저도 즐겨찾기 추가했어요.
2015.01.29 22:25
2015.01.29 22:31
역시 유럽이 많이 나오는군요.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서..
2015.01.29 22:33
2015.01.29 22:41
남미 대륙이 처음 나왔네요. 얼마전 여행 채널에서 리우 데 자네이로 편을 본 적 있어요.
2015.01.29 22:43
2015.01.30 12:19
비슷하네요. 저도 친구의 추천에 힘입어 산토리니,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는 언제나 로망입니다. 꽃보다 청춘에 나온 페루에 특히 가보고 싶어요.
2015.01.29 22:39
이탈리아와 스웨덴이요. 그리고 일본의 다른 지역은 많이 가봤는데 아직 훗카이도 쪽은 안가봐서 거기도 추가.
2015.01.29 22:40
스웨덴과 홋카이도는 저도 가보고 싶은 후보지 목록에 있습니다.
2015.01.29 22:41
2015.01.29 22:42
꼭 가보실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노르웨이, 스웨덴 좋네요.
2015.01.29 22:48
영국이랑 일본이요 ^^
2015.01.29 22:58
일본은 아무래도 소원 성취가 좀 쉽지 않을까 싶네요.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유럽이나 아메리카보다는 ..
2015.01.29 22:49
전에 듀게에도 글이 올라왔던 것 같지만, 서울에서 시작해서 기차로 대륙횡단이요. 그리고 바이칼호를 꼭 보고 싶어요.
2015.01.29 22:59
해삼너구리님의 소원이 성취되려면 최소한 남북화해 모드가 조성되어야겠군요.
2015.01.29 22:59
헤헤 그게 핵심이죠
2015.01.29 22:55
2015.01.29 23:01
지금은 없어진 곳이면 영원히 성취가 안되겠군요. 안타깝네요.
피라미드는 제가 가본곳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실제 가 보시면 조금 실망하실수도.. 대신 카이로 국립박물관은 볼만합니다. 그리고 이집트 고대문명의 진수를 보시려면 카이로보다는 룩소르로 가셔야 할거고요.
2015.01.29 23:04
2015.01.30 00:17
저도 왕가위 감독 영화들 아주 좋아하고 세월의 흔적이 짙게 밴 풍경들도 좋아해서, 영화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홍콩의 슬럼도 꼭 직접 들여다보고 싶었는데 홍콩에 첫발을 디딘 게 99년 초였어요. 비행기가 아파트 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래를 걷어가며 착륙했다는 카이탁 공항을 닫은 게 98년 여름이니 아슬아슬하게 한 발 늦었던 거죠. 구룡성채는 그보다 몇 년 전에 이미 허물어지고 없었고요. 혹시나 정기편이 아닌 개인용 비행기나 군용기라도 지나갈까 싶어 구공항 근처에서 괜히 여러 시간 어슬렁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2015.01.29 22:57
2015.01.29 23:04
수첩에 적어 놓겠습니다. ^^
2015.01.29 23:03
2015.01.29 23:04
지하철 플랫폼에 있는 광고를 본 적 있어요. 아름답더군요.
2015.01.29 23:13
우주입니다.
지구 궤도에 깔짝 올라갔다 오는 정도로는 부족하고,
최소 화성, 사정이 허락한다면 태양계 구석구석 정도는 다녀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15.01.29 23:16
헉! 꿈이 웅대하시네요. 과학기술이 빨리 진보되어야겠습니다.
2015.01.29 23:20
개인 소유의 대형 열기구를 마련해서 가족과 함께 세계를 한 바퀴 돌아오고 싶다는 꿈도 있습니다.
정정이 불안한 지역의 상공을 원만한 협의 없이 통과하려면 어느 정도 높이에서 통과해야 할는지.
2015.01.29 23:25
2015.01.30 00:18
지금 막 카우보이 비밥을 보던 참이었는데... ㅎㅎ
오늘 들은 대사가 떠오르네요. "여자의 마음과 가니메데의 날씨는 알 수 없는 것"
2015.01.29 23:39
쿠바 가려고 계붓고 있어요. ㅎㅎ
2015.01.29 23:41
아 하바나요. 꼭 가게되시길 기원합니다.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생각나네요.
2015.01.30 00:57
2015.01.30 09:49
이스터섬. 그 거대한 석상이 있는 곳이요? 특이한 여행지네요. 일반인들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인가봐요.
2015.01.30 01:01
2015.01.30 09:49
세렝게티 좋죠. ^^ 아프리카 아주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2015.01.30 01:28
죽기 직전은 안되나요? 된다면 웜홀이나 블랙홀.. 너무 뻔한가요?
2015.01.30 09:50
혹시 인터스텔라 영향을 받으신건가요?
2015.01.30 02:14
2015.01.30 09:52
거기가 어딘가 검색해 봤네요. 볼리비아의 소금사막이군요.
2015.01.30 05:29
팔라우요. 세계테마기행에서 보고 가보고 싶어 죽는줄 알았슈.
2015.01.30 09:53
요즘 정글의 법칙에도 나오네요. 팔라우가.
2015.01.30 07:16
인도 타지마할, 다음 주에 드디어 갑니다
2015.01.30 09:54
축하드립니다. 소원 성취를 하셨군요,
2015.01.30 07:58
2015.01.30 09:54
저랑 버킷 리스트가 일치하는군요. 오로라!!!
2015.01.30 08:50
남극, 브라질의 삼바 축제, 영국의 글래스톤 베리 락 페스티벌, 자메이카, 갈라파고스,
아르헨티나,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너무너무 가곳 싶어요!
2015.01.30 09:56
가보고 싶으신 곳이 너무 너무 많네요. 튀니지는 지중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아름다운 해변이 많아요. 그리고 카르타고의 유적지..
2015.01.30 10:20
핀란드는 갔으나 산타마을과 오로라는 보지 못하였습니다.................여름이었거든요.
전 칠레 푼타아레나스에 꼭 가보고 싶어요.그리고 몇년째,연초에 오로라를 보러 가리라 다짐만 하고 있네요.
언젠가는 보러 갈 거예요 오로라.
2015.01.30 10:37
저런.. 다음번엔 꼭 보시게 되길 바랍니다. 그나 저나 오로라는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것이었군요. 저도 감안해야겠어요.
2015.01.30 10:31
2015.01.30 10:40
2015.01.30 11:42
목성 궤도요.
2015.01.30 11:52
2015.01.30 15:30
2015.01.30 15:48
2015.01.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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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이라면 에베레스트 산맥이요.. 가서 죽어도 여한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