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9 16:28
깜빠뉴나 바게트같은 빵 위에는 늘 밀가루로 추정되는 하얀가루가 뿌려져있잖아요.
그건 왜 뿌리는걸까요?
겉은 바삭하게하고 속은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일까?, 정도로 생각이 되는데 진실은 무엇일까요?
2014.09.29 16:30
2014.09.29 16:30
2014.09.29 16:33
디저트 위에 뿌리는 달고 하얀 가루는 슈가파우더가 맞지만, 제가 궁금한것은 깜빠뉴나 바게트같이 식사용 빵 위 밀가루에 대한 것이었답니다.
2014.09.29 16:37
집의 책 몇권을 뒤져봤는데... 딱히 이유가 나와 있지는 않고, 모양 다 잡아 팬 위에 놓은 다음에 체로 뿌리는 거니 반죽 만지는 동안 달라붙지 말라고 하는 용도도 아니네요..
2014.09.29 17:15
반죽할 때 반죽이 바닥이나 밀대 따위에 붙지 않게 하려고 덧밀가루를 뿌리곤 합니다 그 상태로 그대로 구우면 흰 가루가 표면에 남게 되죠. 아마 그 과정에서 형성된 외형적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나중에는 일부러 뿌리게끔 된 게 아닐까 싶어요.
2014.09.29 17:22
2014.09.29 17:22
테플론 같은 게 발명되기 전, 반죽이 안 들러붙게+빵 표면을 고르게 익힐 목적으로 팬과 반죽 위에 덧가루를 뿌리던 게 그럴 필요가 없어진 지금까지 남아 있는 건 단지 lustic or artisan look 때문이라는군요. 이런 빵 먹다가 수염에 가루라도 묻히고 다니면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을 수도 있다고...
http://www.teamphoenixrising.net/showthread.php?t=56068
2014.09.29 19:11
2014.09.29 19:49
ㅋㅋ <색.계>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실수를...
2014.09.29 20:14
2014.09.29 17:22
2014.09.29 18:00
빵도 분칠을 하는군요. 어쩐지 아무 이유도 없지만 밀가루뿌려진 놈이 더 맛있어보이긴 하더라구요. 메이크업의 위력 ㅎㄷㄷ
2014.09.30 00:00
생 밀가루도 은근히 맛있다능
2014.09.30 02:02
안익은거 드시면 배탈나요
슈가파우더라고 댓글 달고 나서 문득 검색해보니;; 통밀빵이나 바게뜨 위에 달지 않은 하얀 가루는 밀가루라고 하네요. 빵 굽기 전에 위에 뿌리면 안타고 하얗게 남아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