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거절했어요. 세상에서 두번째로 어려운 건 소개팅이니까.

면접만큼 긴장되고 어려워요. 평생 적응 안 될 듯.

여자친구와 행복하시기에 우리같은 미천하고 불행한 이들에게도 행복의 단맛을 보여주시려는 착한 그 오빠의 시무룩한 마지막 인사

'그래 뭐 니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

가 내동 맘에 걸려요 (유독 남들 짝지어주기에 열심인 분들의 심리는 뭘까요. 착한 거 같애....귀찮을 텐데 이 바쁜 세상에요)

소개팅은 내가 하는 거니까 약속 잡아놓고 차일피일 미루고 나가서 얼어 있는 거 보다 거절이 나은 건데....이 찝찝한 마음은 몰까

 

호의를 거절하는 건,

거절하고 나면 상큼!!!! 할 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고....미안하네요. 성격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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