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세를 믿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어디서 저는 결혼운이 약한 팔자라고 하길래, (그 운세가 꽤 잘 맞았길래)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하긴 이 나이되도록 연애도 제대로 못해봤으면 그냥 도태된 거겠죠.
연애를 제대로 못했기에 환상종같은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니 뭔가 잘 안 풀렸겠죠. 사고나 치지 않으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어필하기도 힘들고 혼자 있을 때 제일 마음이 편하니 어쩌면 운세가 정말 맞을지도 모르죠. 어렇게 남이 아닌 자신에 대해 알면 알수록 좀 많이 멋쩍어지네요.
베르세르크 테마가 정해진 운명에 인간이 저항할 수 있는가 였던 거 같은데 흥미로운 테마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고 극복할 수 있는지...
그냥 그렇게 살게 된걸 굳이 따지려고 할 때 운명 숙명 팔자라고 하는거죠 무난히 일생이 지난다면 크게 점수 매길 필요가 없는거란 생각을 합니다 다 그만큼의 각자의 보상을 결국 챙기며 사닌깐요 보상금 빨리 받은 사람도 있고 모르고 있다가 받았는지도 모르기도 하고 다 같이 뒤에 또 받아요 코로나 보상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