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 22:26
현재 자동 이메일 발송 문제 때문에 아이디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므로 DJUNA 님께서 이메일로 가입 요청서를 보내는 것으로 절차를 바꾸겠다고 하셨습니다. 가입하시고 싶은 분들은 일단 회원 가입을 하신 후 직접 기입한 이메일에서, 다음과 같이 요건을 맞춰 DJUNA 님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메일 주소는 홈페이지 하단에 있습니다.)
(1) 간단한 자기 소개. 학교, 직장, 본명 그런 것 필요 없습니다. 그냥 자신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만 적어주세요.
(2) 우리에게 소개하고 싶은 이미지 하나를 올려주세요. 동영상도 괜찮습니다.
(3) 가장 최근에 보신 영화는 무엇입니까. 그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또는 가장 싫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적어주세요.
(4) 영화화하고 싶은 책이나 실화를 골라서 간단한 내용과 캐스팅 아이디어를 적어주세요.
(5) 아무 영화인이나 골라 그 사람에 대해 원고지 2장 이상으로 적어주세요. 객관적인 지식이어도 좋고 개인적인 감상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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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업 게시판에는 영구히 게시하며, 주요한 내용이므로 메인 게시판에는 추석이 끝날 때까지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09.01 23:15
2022.09.01 23:26
전에 신입회원들이 ‘등업고시’ 답안을 게시판에 자기 소개겸 올렸던 시절이 있었다는 기억이 있어요. 그게 언제부터 사라졌는지? 그거 꽤 괜찮은 관행 같았는데
2022.09.01 23:29
2022.09.01 23:29
2022.09.01 23:43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듀나님이 하나하나 확인해서 등업을 처리하신다니 놀랍네요. 그런데 일단 회원가입은 하신 후에, 가입할때 사용하신 이메일 주소에서 메일을 보내야 하는거죠? 메일만 보내시거나 다른 주소에서 메일을 보내시거나 하는 분들이 생길까 적습니다.
2022.09.02 13:03
네, 그렇습니다. 아직 이메일 인증이 안 된 아이디에 등록된 이메일로 보내야 합니다.
2022.09.02 07:34
2022.09.02 08:09
2022.09.02 09:14
저도 틈새 시기였나봐요. 두 번 가입을 거저먹기로 했군요. 지금은 진입 장벽이 있겠는 걸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022.09.02 12:44
(원고지 2장 분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는 버스 밖으로 나가 평원을 바라본다. 바깥 풍경만 본다면 그가 굶주리고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될 지경이다. 평원은 텔레토비 동산처럼 아름답다. 풀밭은 거의 관리 잘된 골프장 같고, 군데군데 서 있는 허리 높이의 나무에는 복숭아 비슷하게 생긴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나무 주변에 피어난 버섯 비슷한 것들도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평원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건 청수가 ‘브로콜리’라는 이름을 붙인 동물이다. 초록색 털이 복슬복슬한 그 동그랗고 살찐 초식동물은 평원 어디에나 있다. 멍청하고 느린 동물이라 잡기도 쉽다. 밤만 되면 초록색 개처럼 생긴 육식동물이 서너 마리 몰려와 브로콜리를 한 마리씩 잡아가는데, 낮이 되면 사라진 게 전혀 눈에 뜨이지도 않고 남은 놈들도 사라진 동료들에 대해 관심 없기는 마찬가지다.
2022.09.02 22:27
2022.09.02 12:45
Google Docs에 들어갔다가 예전에 작성해 둔 등업신청서를 보았어요. 그땐 원고지 2장 분량에 대한 예시도 있었기에 한 번 가져와 봤습니다.
아. 오랜만에 보는 등업 고시 문항들이군요. 이런 거 없을 때 가입해서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참 오랜만에 해봅니다. ㅋㅋㅋ
언제나 수고에 감사드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