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 16:34
아마도 올해 OTT 모든 컨텐츠 포함해서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을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가 드디어 내일 공개됩니다.
현재 전문가 평점은 로튼 신선도 83%, 메타 크리틱 72점으로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네요. 실제 유저들 평은 어떨지 기다려봐야겠지만(다인종 캐스팅 때문에 테러당할 가능성이;;;) 일단 나오자마자 봐야겠죠.
올린 건 가장 최신 예고편인데 볼 때마다 갈라드리엘 역의 모피드 클락(세인트 모드)은 정말 캐스팅을 잘 한 것 같아요. 사실 출연진 중 아는 배우가 없기도 하고..
2022.09.01 21:09
2022.09.01 22:59
그쵸. 그 핍진성이라는 것도 결국 자기들 입맛에 맞춰서 이리 바꿨다 저리 바꿨다하고 결국 특정 소재에만 결사반대하려고 써먹잖아요 ㅎㅎ
2022.09.01 23:18
느낌 괜찮은데요. 저도 모피드 클락은 (예고편만 봐선) 정말 절묘한 캐스팅 같습니다. 아름다우시고 또 잘 어울려요.
뭐 유명한 배우 없는 건 (히트 칠 경우) 엄청 길게 이어가야할 시리즈라 어쩔 수 없었겠죠. ㅋㅋ 영화처럼 한 번에 찍어 놓을 수도 없고 하니. 요 예고편만 봐도 극장판에서 익숙한 중요 캐릭터들 중 보이는 사람이 몇 없네요. 반응 좋아서 길게 이어가면 좋겠긴 한데. 또 막 10년씩 매 시즌 기다려가며 봐야 하나? 끝날 때쯤엔 환갑 잔치를 라고 생각하면 차라리 망해서 캔슬되는 게 속 편하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쿨럭;)
2022.09.01 23:23
2022.09.01 23:34
음하핫하!!!!
2022.09.02 19:07
앗 그날이 왔군요. 게으르게 취소도 안해서 최근 몇달은 그냥 아마존에 기부한듯해요 ㅋㅋ CG수준을 걱정하는 분들도 좀 보이던데 저는 그쪽은 워낙 관대한편이라서요. 캐릭터들만 좋으면 홀딱 빠져서 볼것 같아요. 갈라드리엘은 정말 괜찮죠. 출연진이 대부분 낯선 것이 기대반 걱정반이긴 합니다. ㅎㅎ
(한풀이시작)판타지물에서 컬러블라인드 캐스팅에 대해 핍진성 타령하는 건 정말 지긋지긋해요. 애초에 거지같은 인종차별 모음집같은 게 서양 판타지물인데 거기 토큰처럼 몇명 유색인 끼었다고 블랙워싱 옐로워싱 타령하고 있던데요. 아니 판타지 민족이 현대 영어로 말하는 건 핍진성에 안 걸립니까? 하우스오브드래곤도 타가리엔가 사위 중에 유색인 껴있다고 또 PC강요가 어쩌구저쩌구. 그 시리즈는 애초에 유전학같은 거 그냥 다 무시한것 아니었나... 중세배경의 하이판타지라 어색하다는 분들은 중세배경인데 인간들 치열고르고 키들 훤칠하고 역시 현대영어로 지껄이고 심지어 기독교 전통없이는 존재할 수도 없는 이름들의 캐릭터가 활보하는건 안걸리나봐요. (한풀이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