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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정선희에게- "It's not your fault"

2010.08.24 13:15

soboo 조회 수:6441

어제 놀러와에서 김제동이 인용한 영화 굿 윌 헌팅의 대사입니다

김제동이 정선희를 위로하며 인용한 대사랍니다.

"네 탓이 아니야"

아.... 이 양반 왜 이리 멋진겁니까!!!

차마 방송에서 정선희에게 저런 위로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그러게 말이죠. 왜 "니 탓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시선을 받아야했는지;;

사람은 가끔 한 사람에 대하여 '악마'가 되기 정말 쉬운거 같습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은?, 이 게시물을

사과식초

2010.08.24 13:31

현재 정선희 이미지의 악영향을 준 인간들은 사채업자들의 농간에 놀아난 쓰레기 인터넷 언론과 같이 부화뇌동한 안재환씨 가족들이죠.
부정적인 기사의 대부분이 형,아우,아는사람, 친한사람, 누나라고 자청한 사람들이죠. 알고보니 사채업자들의 농간인데 이걸 그대로 실어준 찌라시들이 쓰레기죠. 그냥 실체는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써갈겨서 음모론을 확산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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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香

2010.08.24 13:32

왜 방송출연이 시기상조라고 어쩌구 하는 언론들 정말 어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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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

2010.08.24 13:35

정선희 정말 불쌍해죽겠습니다. 평생 가족빚갚다가 행복해지려나했는데 남편은 빚쟁이,사랑하는사람들 다죽고. 안재환누나랑 엄마하는거보니까 얼마나 당했는지 알겠더군요. 그사람들땜에 네티즌들한테도 욕먹고. 제일 웃긴게 정선희불편하니 나오지말라는거. 가족죽으면 나오지도 말라는건가. 아무튼 역시 김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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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2010.08.24 13:49

김전일/우리가 아는 진실은 정선희가 유죄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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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hrandir

2010.08.24 13:53

고 최진실씨가 온갖 루머에 시달리다가 돌아가신지 얼마나 지났다고...

대중들은 또 한 명의 희생자가 자살이라도 해야 만족하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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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

2010.08.24 14:02

mithrandir//자기 일이 아니니 편하겠죠. 그런 일이 생기면 잘못했어. 우리가 미안해 흑흑 눈물 한방 흘려주고 한달 지나면
가십거리로 재탕하고 끝낼테니까..당하지않는다는 자신감이 있는데 반성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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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2010.08.24 14:05

김전일/무엇의 과실을 묻는건가요. 죽음의 책임을 누군가가 져야 하나요 아니면 직접적인 범행이라도 있었다고 믿으시나요. 전자라면 지금 받는 고통으로도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버리고 남은 가족들은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사는데 따라 가기라도 해야 책임을 지는게 되는건가요 혹 후자라면 할말이 없네요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 경찰서로 가시죠 인터넷 댓글로 뭘 밝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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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ti

2010.08.24 14:14

에고.. 언제쯤 정선희씨는 좀 편해질 수 있을까요..ㅠ
김전일/ 김전일이라서 그런가요.. 범인을 꼭 잡고싶으신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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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냐옹

2010.08.24 14:35

김전일/ 굳이 잘잘못을 가리자면 안재환 잘못입니다.
대체 언제까지 정선희는 이렇게 시달려야 할지.. 최진실을 봐서라도 정선희는 꼭 잘 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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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em

2010.08.24 14:39

항상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떤 사건 그 자체라기 보다는, 그에 대응하는 관련인들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정선희 씨에 대해 많은 네티즌/언론(물론 그지같을 때도 있지만)이 부정적인 의견/보도를 게재하는 것도 그의 태도와 사후 대응하는 자세로 인해 자극받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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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2010.08.24 15:22

저도 부모나 가족 입장에서 정선희에 대해 가지는 의문이 많고, 정선희씨가 이에 대해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은 건 참 기이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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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메

2010.08.24 15:24

저도 동감합니다. 제가 즐겨 가는 요리 관련 유명한 모 사이트에는 정선희씨 얘기만 나오면 거품무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요. 정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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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2010.08.24 17:13

이분 보면 그냥 슬퍼요 원래 이런일을 격을 사람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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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2010.08.24 18:02

김제동씨 용감하군요. 이경실씨도 그렇고요. 대중의 화살을 원든 원치않든 받고있는 사람의 편을 드는거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이 비이성적인 야만이 금방 자신에게로 얼마든지 돌려질 수도 있는거니까요.대체 남의 일에 왜 그렇게 궁금할까요? 결혼한지 1년만에 남편이 자살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평생 마음에 그늘져 살아야 할거에요. 거기다대고 진실이니 해부니..참 사람들 잔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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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미

2010.08.24 19:16

정선희는 아무 것도 잘못한 게 없지 않아요? 정선희는 남편의 비극과는 별개로 그냥 평소 이미지가 워낙 비호감인 연예인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비극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득달같이 달려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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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2010.08.24 20:01

김전일/누구 탓을 하고 싶어하는 걸로 읽혀서 그랬습니다 지나쳤다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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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0.08.25 11:57

저도 굿윌헌팅 보다가 이 부분에서 울컥했어요. 그 대사는 많은 사람을 울릴 수 있는 대사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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