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침 아래 로이배티님 "무료로 받은 티빙" 이야기 하셔서..
저도 제가 KT에서 받고 있는 티빙 이야기를..ㅎㅎ

공지는 일찌감치 있었던 것 같은데
KT에서 요금제에 따라 서비스로 주던 티빙이 오늘부로 광고형으로 바뀌면서 예전보다는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전 두근두근해하며
파라마운트 영화, 시리즈 다 봐버리겠다!! 하고 목록도 뽑고 있었는데..
막상 오늘 들어가보니 파라마운트 플러스 작품들을 보려면 이용권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네요...ㅠㅠ

등급에 따라 가능한 서비스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껄껄 (KT에서 요금제에 따라 차등해서 제공해주는 티빙은 라이트/베이직..)
0011.png
(저같은 노안은 보기 어려운 작은 이미지 죄송..ㅠ 원본은: https://m.product.kt.com/mDic/productDetail.do?ItemCode=1547& )

왜 라이트는 1080P 화질로 서비스해주면서 베이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화질이 720P로 낮아지는가..!! 같은 이상한 급나누기가 돋보이는 표네요ㅎ

전 미러링을 사용하지 않지만 미러링 유용하게 쓰셨던 분들은 라이트에서 이것 빠지는 것도 불만이신 것 같더군요.


헤일로도 새 시즌 나왔다 하고..

헬레이저2022도 들어온 것 같고..

프롬, 털사 킹, 래빗 홀 같은 시리즈들도 찜해놓았었는데..


쩝...

그렇다고 저것들 보려고 베이직이나 스탠다드로 업그레이드 하기도 그렇고

좋다 말았습니다ㅎㅎ


근데 또..

영화들을 몇개 클릭해보니 재생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서..

어떤 게 가능하고 어떤 게 안되는 건지는 저도 모르겠군요..ㅎㅎㅎ

일단 쏘우X는 재생 가능한 듯 해서.. 시간날 때 볼 예정입니다.



2.

그 와중에 파라마운트 플러스 영화 "던전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91GmMzvhzjL._AC_UF894,1000_QL80_.jpg

(삭센다 필요한 드래곤)


지난 설날때 애플티비 할인해서 사봤는데.. 파라마운트에 들어있는 것 보니 반갑더군요..! (물론 제 요금제로는 못보는 영화라 그냥 애플에서 사서 보길 잘했...)


제가 최근에 본 오락영화로서는 제일 재미있었던 편인데요.

마블영화 전성기에 이런 식의 재기발랄하고 경쾌한 각본, 대사들이 있었던 것 같아서

요새 한창 죽쑤고 있는 마블, DC 영화계 쪽에서 이 영화 감독들을 탐낼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보니까 이미 예전에 스파이더맨 홈커밍 각본에 참여한 적은 있었고

제작중인 작품들 중에는 "마스크"라고 한때 GI조와 함께 십대 남자애들 장난감 양대산맥이었던 만화의 영화판 각본의 초기안을 썼나보네요ㅎ

MV5BMjFhYzc4MTItYWNjNi00NzhjLThlZTEtZmU5


사실 "GI조"는 괴작 두편 + 스네이크아이라는 스핀오프(이병헌이 아니었던 안타까움이..)의 실패와 함께 사라지는가 싶더니

하스브로가 은근슬쩍 트랜스포머 영화에 끼워넣어서 뭔가 하스브로 유니버스(!)를 구축중인듯 하더군요.

그런데 이 "마스크"도 하스브로 - 파라마운트가 만드는 영화라... 트랜스포머 - GI조 - 마스크가 한 영화에 나올 일도 생길런가!! 싶긴 하네요ㅎ (물론 이런 기대감으로 두근대는 사람은 맨 아저씨들밖에 없겠지만요ㅎㅎ)


여튼 이번 티빙 업그레이드로 파라마운트 플러스 시청 가능하시거나..

아니면 워낙에도 파라마운트 플러스 시청 가능한 요금제 구독중이신 분들은 "던전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를 꼭 한번 보시라..추천드리고 싶네요ㅎ


막상 영화 줄거리나 감상을 안 쓴 것 같은데..

다른 분이 보시고 써주실 거라 믿습니다 껄껄껄


검색한 중에 듀나님 짧은 감상도 있더군요.

http://www.djuna.kr/xe/board/14209513

"종종 건성"이라고 느껴지신 부분들이 어떤 의미인지 알겠는데

전 건성인 부분조차 내공은 느껴져서..ㅎ 좋게 표현하면 쿨하고 유쾌하다.. 정도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순전히 제 개인적인 감상)


XXX_IMG_DUNGEONS_DRAGONS_PAR_1_1_L312NEO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다 개성있고 매력적이라는 점이 이 영화의 최고 장점인듯 합니다.

판타지물에서 그것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8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298
125692 코미디 빅리그 진나이 토모노리 별로 재미 없나요? [5] 변태충 2012.03.31 8338
125691 질문) 오래 신고 걸어도 발이 안 아픈 운동화 없을까요??ㅠ.ㅠ [21] 한여름밤의 동화 2010.06.25 8335
125690 [두가지] 밥먹다가 애인의 모습에 반한 이야기, 방자전 [20] 서리* 2010.06.06 8333
125689 슈퍼에 갔다가 진심으로 경악했습니다. [23] keira 2011.09.12 8331
125688 프리다 구스타프슨, 고아라, 라라맥칸, 제시카, [3] 로사 2010.11.08 8326
125687 '더 헌트' 마지막 장면 잡담.(스포유) [6] 자본주의의돼지 2013.03.24 8322
125686 정말 성실한 분들만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116] 버드화이트 2012.07.18 8319
125685 북향 원룸에 살기 어떤가요 [6] notalright 2015.09.19 8317
125684 요즘 파리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 양육, 입양법 옹호/반대 시위에 관한 생각들... [71] 슈삐유삐 2013.01.22 8314
125683 잉글랜드에 웬 아저씨 선수가 있나...했더니... [13] S.S.S. 2010.06.23 8313
125682 헬스장 꼴불견 얘기 나온 김에 질세라 나도 써보는 얘기들 [18] Koudelka 2013.01.24 8308
125681 김연아선수 방금 미니홈피에 올라온 글 [69] 블루컬러 2010.08.25 8307
125680 [비보] 글리의 코선생 사망 [20] 디오라마 2013.07.14 8299
125679 피에타를 보고 왔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스포일러) [7] 오맹달 2012.09.09 8297
125678 성직자나 고립된 곳에서의 기숙생활이 나오는 스산한 영화? [18] aum 2017.01.21 8296
125677 목수정 vs 진중권 (feat.정명훈) [15] 자본주의의돼지 2011.12.14 8293
125676 전지현, 차태현, 박경림, 정주영, 김대중, 김정일, 스머프, 김춘삼의 공통점은? [1] chobo 2012.06.05 8289
125675 [펌] 억울하게 불륜녀가 됐습니다.txt [12] management 2011.12.30 8282
125674 입양한 강아지가 저만 보면 쉬를 해요 ㅠㅠ [15] applegreent 2012.07.24 8277
125673 제임스 딘에 대해 잘못 알려진것들 [7] 감자쥬스 2011.10.20 82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