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말레이시아

2023.03.13 23:32

DJUNA 조회 수:810

양자경은 아카데미상을 탄 최초의 말레이시아 사람이 됐죠. 양자경 엄마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시상식을 지켜봤고요. 양자경 엄마는 딸이 상을 타자 “Malaysia Boleh!"라고 외쳤다는데, 그건 그 동네 슬로건으로, “말레이시아는 할 수 있다!” 정도의 뜻이라고. 


대부분 말레이시아 사럄들은 당연히 자랑스러워하는데요. 몇몇은 좀 냉소적이군요. “저 영화를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었다면 다들 교도소에 들어갔을 거다. 양자경은 말레이시아를 떠나서 성공한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하긴 말레이시아가 양자경에게 해준 게 뭐가 있겠어요. 그냥 양자경이 잘한 거지. 그리고 얼마 전에 전직 총리라는 사람이 중국계와 인도계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충분히 말레이시아 사람답지 못하다고 말한 게 논란이 되었던 모양이에요. 


그러는 동안 중국 네티즌들은 양자경이 해피 루나 뉴 이어라고 말한 걸 트집잡으며 왜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구박하고. 아시아에서 사는 건 정말 힘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49
122846 문근영 연극 <클로져> 포스터 [15] fan 2010.07.16 5673
122845 [링크] 은지원 이혼 소식... [6] 01410 2013.02.28 5672
122844 유니클로 히트텍 등 세일 안내. [6] 자본주의의돼지 2011.11.04 5672
122843 (바낭)그저그런 연애와 결혼 이야기 [36] 엘시아 2013.02.18 5671
122842 힐링캠프 방송에 출연한 홍석천, 의외로 많은 비판을 받네요; [4] 유우쨔응 2013.02.05 5671
122841 칼라TV의 변영주 감독 토크프로그램 엄재경 편 [2] 말줄임표 2010.08.22 5671
122840 전재산 육백만원을 일시불로 날렸습니다.ㅋ [11] frolic welcome 2011.07.24 5670
122839 서울에서 오래된 맛집 공유해요! [36] 난데없이낙타를 2011.07.21 5669
122838 [짝사랑 이야기 일수도, 아닐수도...] 예전 좋아하던 분에게서 밥 같이 먹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37] 라곱순 2013.03.26 5668
122837 독서 취향의 한계 ㅠㅠ [8] DH 2010.07.15 5668
122836 여러 가지... [11] DJUNA 2010.08.06 5668
122835 실시간 마녀사냥의 현장 - KBS 박에스더 기자 [52] soboo 2018.03.15 5667
122834 드라이하라는 세탁물 실제 드라이 하세요? [18] dhsks 2012.01.06 5667
122833 美공항 투시검색에 관련하여 우려하던 바로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정) [28] nobody 2010.11.24 5667
122832 [듀9] 원주에 가볼 만한 곳 소개 부탁드려요 [7] GREY 2010.08.25 5667
122831 하루키가 말합니다, 돈 좀 있냐? [14] 닥터슬럼프 2012.10.18 5667
122830 최민식 진짜... [9] Koudelka 2010.08.15 5666
122829 정당 가입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없나요? [3] amenic 2011.11.16 5665
122828 남대문에서 안경을 맞추고 싶어요! [11] 윤희 2010.06.28 5665
122827 귀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세요? [51] violinne 2012.06.15 566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