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4 00:33
올해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네 아시아 배우 중 두 명이 베트남 보트 피플 출신이지요. 홍차우와 키호이콴. 이 사람들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아니, 그낭 호주에서 태어난 하니도 그렇게 신경 쓰인다면 저 사람들은 더 신경 쓰여야 하지 않을까.
근데 그 때 나라를 떠난 사람들이 베트남에 큰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고 베트남어와 문화에 익숙한 수백만의 사람들이 해외에 있는 건데, 이 사람들은 결국 다 잠재적인 자산이 아닐까. 물론 아시아에선 단순한 게 없죠.
2023.03.14 00:40
2023.03.14 00:50
2023.03.14 09:24
2023.03.14 10:49
2023.03.15 12:12
홍차우를 아마존 프라임 '포에버'에서 인상 깊게 본 후로 쭉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대성(?)할 줄은 몰랐네요.
근데 이 분은 부모가 보트 피플 출신이고 본인은 태국의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다니 베트남이라는 '나라'와는 좀 애매한 관계인 것 같아요. 뭐 그래서 제 1 언어로 베트남어를 한다고 하고, 또 말씀대로 아시아에선 그게 그렇게 안 흘러가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