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2 09:49
많은 단어들이 일본식 단어라고 들었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일본어로 된 소설을 읽다가 본 단어인데 논외 라고 한자로 써있더라구요
논외는 일본어인가 한국어인가
이게 헷갈려요
그래서 들었던 생각이
프랑스어랑 영어도 겹치는 어휘가 많거든요
일본쪽 문화를 많이 접하다보면 많은 어휘가 한자식으로 될 것 같습니다 익숙해지니까
근데 그게 일상적으론 좋은 게 아닌 것 같아요
유엠씨는 라킴이 가사에 어려운 단어만 쓴다면서 중학생이나 할 짓을 하고 있다고 깠는데
일본문화를 많이 접하다보면 한국어가 그렇게 돼버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어도 마음에 안드는 건 마찬가지에요
왜 뻔히 익숙한 단어가 있는데 영어로 쓰나 이런거요
그래도 영어는 좀 덜해요 영어식으로 말을 하면 너무 괴상해지거든요 단어를 써도 튀고
일본어는 알게 모르게 스며든단 말이죠 이게 한국어인지 일본어인지도 모르게
아마 정성일은 프랑스어 관련으로 뭘 하다가 이상한 글을 쓰게돼버렸죠
한국 래퍼들도 영어랩만 들어서그런지 개망나니같이 된 것 같고 한국어를 한국어처럼 랩하는 가수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유엠씨 말대로 드렁큰타이거 같은 교포라면 그게 정상이죠 한국인도 아니고 근데 한국사람이 그러는 건 이상한 일인듯
근데 드렁큰 타이거처럼 재밌는 가사 쓰는 사람도 드문듯 비를 긋다라는 표현도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