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낚시글인감요.

도무지 손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빠딱빠딱한,

좀 오래된 소설책 열두권과

원목으로 된대다 디자인도 무지무지 독특하고 작은 바퀴가 달려있는 의자를 득템했어요. 다리 부분만 블랙인 것도 너무 이쁘다 +_+ 수제 가구같음!

한 십만원 짜리 되어 보임

 

너무너무 씐나요

어떡어떡하죠 떨리는 나는 두근두근두근 두근거려 밤에 잠도 못 이루죠옹

 

의자 가져갈까 말까

다섯 번 정도 앉았다 멀찍이 서서 바라보다 하는 이상한 처자 때문에

벤치에서 오래 소근소근 통화(대체 ....누구와? 이 야밤에?) 하시던 아자씨, 불편하셨을 듯?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귀여운 여인, 이상 소설집, 윤동주 시집,

논술에 필요한 한국 단편소설집, 갈매기의 꿈, 동물농장, 여자의 일생, 베니스의 상인....인샬라(? 이영애 최민수 주연의 그 영화?)

 

 

지인짜 전권 다 한번도 편 자국이 읍써요. 대단하다..............이거 버린 분의 어머니에겐 죄송하고, 제가 꼭꼭 씹어 읽을게요.

갑자기 외국 벼룩시장 가보고 싶어졌어요. 카페트에서 벼룩이 나와도 까르르 웃길 듯. 가끔 속옷을 파는 사람도 있대요. 중고물건은 참 마음을 배부르게 해 줘요.

새 물건은 일단 이뻐도 마음이 한켠 무거운데 말이죠. - 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1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31
122116 "대행사"는 혹시 보시는 분 있나요? [7] 산호초2010 2023.01.16 595
122115 프레임드 #311 [2] Lunagazer 2023.01.16 131
122114 2023 Critics’ Choice Award Winners [1] 조성용 2023.01.16 187
122113 [넷플릭스바낭] 장르와 주제를 완전히 착각하고 본 '스웻'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3.01.16 353
122112 '슈룹' 다 봤습니다 (내용 누설 줄줄) [8] 2023.01.15 509
122111 책을 보다가 맞닥뜨린 영화/strait jacket daviddain 2023.01.15 275
122110 프레임드 #310 [2] Lunagazer 2023.01.15 113
122109 돈을 안 쓰고 살기? [26] thoma 2023.01.15 957
122108 [왓챠바낭] 사방에 마구 강력 추천할 뻔한 드라마, '웨인'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3.01.15 545
122107 코미디의 왕을 보고(스포있음) [2] 예상수 2023.01.14 287
122106 2023 아카데미 주요 부문 수상 예측 - 버라이어티지 [6] theforce 2023.01.14 614
122105 프레임드 #309 [2] Lunagazer 2023.01.14 118
122104 Happy Vally, James Norton, A little life [10] Kaffesaurus 2023.01.14 353
122103 충격의 복도 [6] daviddain 2023.01.14 568
122102 수도권 주요 권역별 평균 지출 식비 [4] 왜냐하면 2023.01.14 562
122101 헤어질결심을 보고 난후에 사랑 영화가 더 보고 싶네요. [9] 말러 2023.01.14 565
122100 [넷플릭스바낭] 소소한 완성도로 소소하게 재밌는 장르물 '인투 더 미러'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1.14 439
122099 태양+지민->Vibe 뮤비 라인하르트012 2023.01.14 239
122098 [시상식덕후] 골든글로브 시상식(ocn) [3] 쏘맥 2023.01.13 368
122097 프레임드 #308 [2] Lunagazer 2023.01.13 1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