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단요. 마치 옛날에 함께 농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때는 모두 조단 조단 해서, 모든 이들의 농구화가 10만원을 넘기 시작한 에어 조단이던 시기였는지라 그 농구화를 신을 수 없는 저는 괜히, 드렉슬러나 팀 로빈슨 같은 친구들을 좋아한다고 해야만 했더랬지요.

 

하지만 가방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샤크... 리복. 그 가방은 당시에 정말 패셔너블 했어요. 지금의 리복은 그때의 리복이 아니죠. 한글로 쓰니 꽤 촌스럽네요. 리. 복.

 

골대가 낮은 초등학교 농구 코트에서 초딩 여자 농구팀과 시합을 하면서 덩크를 날리던 중딩 시절이 그립습니다.

 

하여튼, 한 때 열정적이었던 농구인(;;;)으로서 나와 동시대에 살아준 조단에게 좀 고맙달까 그런 마음이 있네요.

 

 

 

조단아.  차마 말하지 않았지만 좋아하고 있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54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80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213
125916 네미시스 3 [2] 돌도끼 2024.04.06 110
125915 [영화바낭] 쓰던 걸 또 날려 먹고 대충 적는 '고지라' 오리지널 잡담 [20] 로이배티 2024.04.06 330
125914 단상 - 1인분의 삶을 살고 있나요, 푸바오가 떠나고 크누트를 떠올린 누군가, 봄날은 가더라도 상수 2024.04.06 163
125913 지브리 좋아하는 애니 catgotmy 2024.04.06 139
125912 무릎 회복 시도 [2] catgotmy 2024.04.06 144
125911 류현진 한 이닝 9실점' 충격의 고척돔 5회말, 키움 타자들에게 들어보니... [고척 현장/스트라이크 비율 68% 류현진 ‘공략’ 키움 오윤 타격코치 “적극적으로 치자 했다” [SS고척in] [1] daviddain 2024.04.06 157
125910 '네미시스 2' - 존 윅 감독의 딱히 자랑거리는 안될듯한 경력? [1] 돌도끼 2024.04.06 146
125909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4] Lunagazer 2024.04.06 368
125908 프레임드 #757 [4] Lunagazer 2024.04.06 65
125907 왼쪽 엄지손가락 안쪽 마디가 아파요. [10] 산호초2010 2024.04.06 337
125906 '네미시스' [5] 돌도끼 2024.04.05 262
125905 오마이갓 류현진 1회 5실점 강판 [15] daviddain 2024.04.05 312
125904 각자도생의 시대, 저는 이번 투표는 저를 위해 하렵니다. [1] 남산교장 2024.04.05 346
125903 프레임드 #756 [4] Lunagazer 2024.04.05 64
125902 [KBS1 독립영화관] 드림 팰리스 [3] underground 2024.04.05 164
125901 강아지 안고 소중한 한 표 [6] daviddain 2024.04.05 312
125900 어제 야구 경기 시청률 [1] daviddain 2024.04.05 153
125899 용산에 주로 서식하던 윤씨가 사전 투표하러 부산에 갔군요. [3] 왜냐하면 2024.04.05 429
125898 재업) 송강호 첫 시리즈 삼식이 삼촌 오프닝 예고편,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5대음모론,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인터뷰 [2] 상수 2024.04.05 247
125897 돌고돌아 디즈니 플러스 catgotmy 2024.04.05 1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