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가 모든 영화를 비평할 이유는 없지만, 왜 안할까요.


http://www.gqkorea.co.kr/content/view_02.asp?menu_id=04030200&c_idx=012403010000015

- 이것은 비평이 아니다 (정성일)


설국열차를 평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설국열차는 호오가 꽤 갈리는 영화였을겁니다. 그만큼 논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관객의 "영화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해요"라는 말에 정성일은 "니들한테 노잼이라고 나한테 노잼인 건 아니다."


지큐의 저 글은 뭔가 절박해 보입니다. 비비스와 벗헤드 식으로 영화를 대하는게 싫은걸까요.


이 영화는 중간적인 평가가 적은 것 같습니다. 대단한 영화이거나 지루하거나.


홍상수 영화처럼 즐기지 못한 사람에겐 지루하고, 아닌 사람에겐 대단한 거라면 납득할만 합니다만.


미국에서 많은 사람이 보고 얘기가 활발하게 되면 좋겠어요. 분명 많은 사람이 재밌어할 영화는 아닌것 같은데


평가는 꽤 좋은 상반된 상황이니까요.(전 재미 없었습니다. 좋게 봐줄 부분이 있지만, 참고 봐야하는 영화였어요.)



아무튼, 평론가 정성일이 설국열차를 비평한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재밌을것 같은데요.





p.s.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12141435&code=990100


설국열차가 위대한 영화의 리스트에서 발견될거라는 평론가 허지웅의 리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7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0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484
122333 하이브가 SM엔터를 인수 [2] 예상수 2023.02.10 615
122332 "불륜남 아이 낳고 숨진 아내…왜 제가 키워야 하나요" [2] ND 2023.02.10 871
122331 마이클 만의 “히트(1995)” 총기 액션 컨설턴트 [2] 무비스타 2023.02.10 354
122330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5) catgotmy 2023.02.10 199
122329 Burt Bacharach 1928-2023 [2] 마녀사냥 2023.02.10 175
122328 [영화바낭] 두 싸나이의 묵언 수행 배틀, '귀천도'를 봤습니다 [22] 로이배티 2023.02.09 660
122327 프레임드 #335 [4] Lunagazer 2023.02.09 126
122326 레미제라블 (2012) catgotmy 2023.02.09 157
122325 축구 ㅡ 거진 한 달 간 진행된 역대급 이적 깽판이 드디어 끝 [4] daviddain 2023.02.09 372
122324 '트랜짓'을 보고 [8] thoma 2023.02.09 338
122323 [왓챠바낭] 무슨 드립을 쳐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중천' 봤습니다 [18] 로이배티 2023.02.08 696
122322 프레임드 #334 [4] Lunagazer 2023.02.08 120
122321 바빌론에서 이 장면 무비스타 2023.02.08 368
122320 무라카미 하루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catgotmy 2023.02.08 330
122319 '흔적 없는 삶' 자잘한 잡담 [4] thoma 2023.02.08 451
122318 현대 아이오닉 6 커머셜 theforce 2023.02.08 294
122317 크리스마스 캐롤 (2009) catgotmy 2023.02.08 131
122316 보조배터리 어떤거 쓰세요? [7] 쏘맥 2023.02.08 380
122315 [왓챠바낭] 너무 멀쩡해서 이 시리즈(?)와 안 맞는 느낌. '아라한 장풍 대작전'을 봤어요 [18] 로이배티 2023.02.07 638
122314 멜 브룩스 세계사 part2가 42년만에 나오나 봅니다. [2] 무비스타 2023.02.07 44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