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5 12:46
정말 그런 거 같아요 -_-;;
나이를 모르겠어요.
여기는 중고등학교도 교복을 입는 학교들이 많아요.
뭐랄까 이름있는? 사립? 학교들은 교복을 입히는거 같고(영국도 그렇다더니),
국공립들은 걍 평복으로 다니는 모양인데,
교복 입은 애들을 보아도 이 애들이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르겠어요.
물론 애기같은 애들도 있긴 있지만, 상당수가 얘는 대체 몇학년이지? 싶을 정도.
여기서 오래 사신, 일하던 가게 사장님(한국사람)은
서양 여자들은 16살부터 25살까지 똑같고, 26살부터 35살까지도 똑같다 하시더니,
진짜 고 1(16살)부터 대학 졸업하고 직업인이 되고 상당수는 결혼해서 아이까지 가지는
20대 중반까지 나이가 잘 구분이 안돼요.
한국은 오히려 2000년대 이후, 여대생들이 여고생들하고 비슷하게 보이는 현상이
보이는거 같던데 말이죠. 대학생들이 옛날엔 어른들이었다던데, 요즘은 보면 한국에선
20대들은 아이들이 된 거 같아요.
요샌 한국 드라마를 봐도 30대 40대들이 주인공이더군요.
2014.06.05 12:51
2014.06.05 13:01
그러셔요?
사장님, 상사, 저, 가게 안에 있던 다른 한국 손님까지
다들 맞다 그렇더라 하면서 웃었었는데... ^^;
2014.06.05 12:59
나이구분안가는걸 인종차별이라고까지 하면 너무 간 것 같고..
그냥 익숙하지 않은거지요.
걔네들도 아시안 나이 구별 못해요.
2014.06.05 13:02
하긴,
이시하라 사토미랑 문근영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몇살 같냐니까
15살? 18살? 그러더군요.
둘 다 애기같은 얼굴들이긴 하죠 ^^;
2014.06.05 13:00
이 글은 상당히 무례한 글인 듯 싶습니다. 여성혐오 (misogyny) 는 물론 인종, 세대 차별의 언어를 극강으로 담고 있는데 문제는 전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양 표현하고 있죠. 언뜻 본 기억으로는 님이 무려 번역을 하시는 것 같은데 대체 어느 분야의 번역을 하시는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답하실 필요는 없어요). 기분이 별로 좋아지지 않는 글이고, 더구나 한국에서 살고 계시지 않은 것 같은데, 한국 땅에서 힘들게 애쓰는 젊은 친구들을 이렇게 싸잡아 이야기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 묻고 싶지도 않습니다.
2014.06.05 13:04
잉?
저는 여성을 전혀 혐오하지 않는데요, 오히려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온갖 분야의 번역을 다 합니다, 일을 가릴 만한 처지는 아니라서요.
뭐 조금이라도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IT 관련 정보의 번역입니다.
2014.06.05 13:03
걍 오프에서 익숙한 사람들하고 편하게 얘기할꺼리지 이렇게 게시판에 올리면 좋은소린 못들을 글같아요. 읽으면서 참 묘하게 기분나빠지네요.
2014.06.05 13:05
읽는 분들이 이렇게 반응하실 줄은 꿈에도 몰랐군요,
한국의 20대에 대한 부정적 표현 때문인거 같군요.
그 부분을 지우겠습니다, 그 부분이 주제는 아니니까요.
2014.06.05 13:05
어그로 끝려고 의도한게 아니라
그저 손 가는대로 쓰는 것뿐인데 글이 항상 이런거라면,
그것도 재주는 재주입니다 그려.
2014.06.05 13:13
님 때문에 제 글들 다시 다 띄워서 봤네요.
뭔글이 '항상 그런' 건데요?
그리고 님은 제가 누구라고 딱 생각하시는 인물이 있나보던데,
그게 누군지 이제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님이 아주 싫어하는 누구라고 찍어놓고는 계속 이렇게
빈정대고 혐오감을 드러내는거 같은데,
저는 지난번 님의 '누군지 알거 같다' 라는 글에
누구냐고 묻고, 제 닉네임은 2000년대 이후 한 번밖에 안 바뀌었으며,
둘 다 특정 알파벳으로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자 님이 생각하는 제가 누구이며, 그 증거는 뭔가요? 대 보시죠.
아니면 이제부터 그런 짓을 그만두십시오.
2014.06.05 13:24
'다른건 모르겠고
이전 계정에서 사용하시던 닉네임이 뭔지는 알겠네요.'
라고만 썼었습니다.
제가 추측했던 누군가는 제가 딱히 싫어하던 분은 아닙니다.
글쓰시는 주제들이 그분의 관심사와 참으로 많이 겹쳐서 저렇게 표현한거지
제가 싫어하던 누군가의 그림자가 아닌가하여 막연히 들러붙어 물어 뜯는건 아니고
그냥 새로 쓰여진 글 자체로 참 별로라구요.
이글도 그리고 이전 미개국민 글도. 총기소유 글도.
2014.06.05 13:33
말 살살 바꾸시네요.
님이 지난 번에 쓴 그 리플은
아주 경멸과 야유가 듬뿍 담겨 보여서 읽자마자 기분이 확 나빠졌었고,
저는 '이 인간이 누구지? 내가 전에 이 사람하고 원수진 일이 있었나?' 하고
한참 생각해 보기까지 했을 정도였는데요.
뭐 서로 성향 안 맞는거 같으니 앞으로 무시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님을 무시할테니 님도 저를 무시해 주세요.
2014.06.05 14:20
뭐 그르시덩가
2014.06.05 13:23
코카시안이 좀 일찍 성적으로 조숙하는 경향이 있어 보이긴 하죠. 유명 패션 모델들도 십대 중후반부터들 하니까... 근데 20살 되기 전에는 그래도 앳되어 보이는 건 있는 것 같아요. 케이트 업튼이 20살 되기 전에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나온 사진 보면 몸매는 어른 맞는데 얼굴은 확실히 어린 티가 나거든요.
2014.06.05 13:24
다들 맞다 그렇더라 하면서 웃었었는데... ^^;"
이런건 대상을 파악하는데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만. 뭐 다른 이야기 할 필요도 없이 '맞장구'쳐준다고 속마음까지 그럴 것이라 생각하신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2014.06.05 13:25
인종이나 국가, 외모, 나이 등으로 분류해서 말하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냥 그 자체는 뭐 가벼운 하나의 이야기꺼리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런 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항상 정해져 있다는 거죠. 님이 그동안 쓴 글에서 한국인, 동양인 열등, 서양인 우월의 의식을 읽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대놓고 쓰니까요. 이 글에서도 전반부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후반부에서 '한국의 20대 여자들은 애기같아서 할 줄 아는게 없다' 식의 이야기가 왜 나왔을까를 생각해보세요.
2014.06.05 14:16
2014.06.05 14:24
22
잘은 몰라서, 이 글의 경우만 한정해서 본다면 좀 과도한 비난을 받고 계신 것 같기도 하네요. 일반화의 오류. 누구나 생애 내내 저지르는 실수죠. 그러니 더 덜 저지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거구요.
2014.06.05 14:36
댓글들 오바 쩌네요.
구체적인 근거 없이 "니 글은 뭔가 재수 없고 기분 나쁘고 암튼 pc하지 못해..."드립치는 수준.
서양남자애들은 실제 나이보다 더 많이 들어 보이더라는 글이 듀게에 올라온적 있었지만 pc 운운하며 시비거는 사람은 없었어요.
도대체 동양인 남자(인 필자가)가 보기에 서양인 젊은 여성들의 나이가 가늠이 어렵다....는 말에 PC 운운할 건덕지가 뭔가요?
그냥 "난 이 본문글 쓴 니가 ㅈㄴ 싫어"라고 댓글을 달던가 말이죠. PC가 뭔 죄라고
좀 작작들 합시다. 이 PC강박증 덩어리들아
2014.06.05 15:00
dong님의 지적 이후 가장 문제되던 부분이 본문에서 삭제되어 그리 보일 수도 있어요.
2014.06.05 15:12
2014.06.05 15:23
2014.06.05 16:39
댓글에서도 분명 이유없이 드립친게 아니라 특정 부분을 언급하고 있고, 글쓴이도 그 부분을 지웠다고 하시는데요.
그 삭제된 부분 안보시고 이렇게 남들에게 pc강박증이라고 넘겨짚으실건 아닌 듯 하군요.
2014.06.05 15:02
2014.06.05 15:04
생각하시는 것만큼 당연하고 중요한 일은 아니겠지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아신다면.
2014.06.05 15:36
당연하다고 한 것도 아니고
중요하다고 한 것도 아니여요.
다들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라는 건 더우기 더 아니고요.
왜 이렇게들 화가 나셨나 좀 얼떨떨 하기까지 하군요.
2014.06.05 15:08
쪽지드렸습니다
2014.06.05 15:58
2014.06.05 16:06
초반의 댓글들은 다들 "(대한민국의) 20대 여성은 일자리도 없고 능력도 없고...' 운운한 두 줄이 삭제되기 전에 달린 댓글들이거든요.
2014.06.05 16:34
2014.06.05 16:19
(수정전) 원글에는 한국의 20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담긴 주장이 있었나 보군요.
이 부분에 대한 본문글 필자의 해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캡춰를 생활화 합시다 -_-;
2014.06.05 16:23
저는 그냥 읽고 넘어갔는데요, 서울의 복잡한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금발백인여성도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고, 또 1318을 타깃한 에튀드같은 브랜드가 있고 유달리 동안을 강조하는 화장품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우리나라라 화장을 일찍 시작해서인지 여대생이 여고생같아 보인다는 것도 이해가 가고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넘어 간 제가 이상한가 봅니다. 그냥 제가 다른 함의를 못 찾아낸 것이겠죠.
2014.06.05 16:52
백인들도 아시아 여자들 나이 판별 잘 못해요. 근데 당장 저는 자국 여자들 나이 판별 엉망;
2014.06.05 20:16
2014.06.05 20:23
위에 어느 부분을 지운다고 밝혀 놓았습니다.
그렇게 시비거시고 비꼴 정력이 있거들랑
님의 생각을 하고 님의 글이나 쓰세요.
정말 해괴한 인간들 많네.
2014.06.05 22:32
그놈의 PC드립은ㅋ
마치 진정성같은 마법의 단어군요 PCnessㅋㅋㅋㅋ
이런건 피시함을 내세우는 선비질이니 어부질이라 하면 될라나요.
개인차를 깡그리 무시하고 특정 연령대의 '백인 여자', '서양 여자', '한국 여자'로 싸잡아 얘기하는 것, 한국 20대는 아무 것도 못하고 아무 능력도 없고 어디에 가도 주인공이 못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전자는 대놓고 인종/성별/나이대에 따른 스테레오 타입이고 후자는 공개 게시판에 쓰기엔 무례한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영어권 국가에 거주중인데 백인 여자들은 16-25살까지 똑같다는 말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