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8 21:04
[안티 크라이스트]를 보았습니다.
이 분의 여배우 고문하기 신공에는 두 손 들고 말았습니다.
갱스부르는 아버지에게 훈련받은 내공인 것인가요?
이 감독의 영화에 연타로 두 편을 출현할 수 있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에바 그린이 대본받고 도망가 버렸다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분은 어서 대박 작품 하나 안터뜨려 주나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유독 여성 캐릭터에게 가혹한 감독들이 있습니다.
트리에 감독 같은 경우는 악에 바친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생각해 보니 유럽 영화쪽에 특히 많은 것 같기도 하군요.
친딸도 예외없다 이 분-생각해보니 공포 영화 감독들 대부분이 그렇군요.
이 분- 하지만 이분은 남자들도 괴롭히지요.
이 분
이분은 여성 학대 장면을 유독 미화화는 경향이 있는 것 같해서 뽑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국에도 결코 밀리지 않는 이 분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 분은 후계자까지 양성하십니다.
예전에 서영희씨가 불행한 역만 맡게 된다는 식의 인터뷰를 본 것 같은데
유난히 잔혹한 운명의 역할을 자주 맡는 여배우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자벨 아자니, 이자벨 위페르(아..이자벨들..) 줄리에타 마시나, 공리, 모니카 벨루치-이 분은 외모에 반하여 유독 그런 역이 많은 듯 합니다.
이것도 팔자인 것일까요?
2011.04.18 21:08
2011.04.18 21:08
2011.04.18 21:50
2011.04.18 22:07
2011.04.19 10:28
하지만 김기덕 감독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김기덕감독 팬으로써 팬질;;)
데이비드 린치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