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후기를 보고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종연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비씨 라운지 가입이벤트로 풀리고 급기야 옥션 미소티켓으로도 올라왔네요.

 

덕분에 냉큼 하나 예매해서 보고 왔습니다.

 

 

주크박스 뮤지컬이고, 전국노래자랑을 배경으로 한 로미오와 줄리엣 스타일 이야기입니다. 

 

전 출연진이 노래와 춤, 연기가 다 됩니다.  주조연을 불문하고, 앙상블도 한두번씩은 노래 부를 일이 있는데도 잘하더군요.

 

 

중간 쉬는 시간에도 "(생각보다) 재미있다" 라는 반응으로 봐서는 다들 기대를 안 하고 온 거 같아요.

 

동숭아트센터라서 찾기도 쉽고.. (전에 다른 공연을 보러 갔다가 10년만에 갔더니 대학로 전체를 두 바퀴 돌고 찾았습니다. --;  지도가 분명히 있건만 도저히 못 찾겠고, 지나가는 사람도, 극장 매표소도 모른다는 말뿐... )  음향이나 세트도 좋습니다.

 

 

앙콜 무대에서 멀티맨인 김대종 배우가 재미있으면 꼭 입소문 좀 내달라고 깨알같이 부탁하고 사라지네요. 후기를 찾으려고 해도 초대권 이벤트로 다녀온 사람이 많은거 보니

홍보가 안 되고 있나 봐요..   제가 봤을 땐 주말 저녁 공연인데도 2층은 거의 없었던 거 같아요.

 

미소티켓이면 자유석이라는 핸디캡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잔여석이 그대로  있는 거 보니.. 왠지 안타까워서 굳이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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