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같이 사는 분 때문에 본의가 아니게 애증의 아이돌이 되어 관심을 끊을 수 없게 된 박재범씨 소식입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0217n23741?mid=e0102


[그는 "과거 2PM 멤버로 연예 활동을 할 당시 저의 오류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바가 있습니다"면서 "물심양면 저를 보살펴주신 JYP Entertainment의 박진영 PD님에게 실망을 드린 점은 지금까지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고백했다.


박재범은 "저의 또 다른 실수는 2PM을 탈퇴하게 된 원인이 되었으며 함께 고생하며 동거 동락하던 2PM 멤버들은 저의 이탈로 인하여 아무런 잘못 없이 큰 후유증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을 것이기에 그들에게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털어 놓았다.]


라고 적었다는군요.

아마도 '법에는 어긋나지 않지만 인간적으로 정말 치명적인 실수'의 정체는 연예계의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겠지만... 이렇게 그게 뭔지는 밝혀지지 않은 채 계속 언급이 되니 별로 궁금하지도 않던 것이 이젠 궁금해 환장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_=;; 정체를 알고 나면 결국 '42' 같은 것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참 궁금해요. 쿨럭;


살짝 뜬금없는 타이밍에 이렇게 사과의 내용을 담은 글을 적은 건 아마도 이제부터 뭔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일단 가능한한 털어내고 시작해보자.' 라는 의도가 아닐까 싶긴 한데.

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친구도. 거의 2년간 와이프에 의해 강압적으로 주입된 호감 때문에라도. orz



2.

두 번째는 법원이 SM의 이의 신청을 기각하고 JYJ의 손을 들어줬다는 기사입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0217n21157?mid=e0102


이제 별다른 제한 없이 연예계 활동이 가능할거라...고 기사에 적혀 있긴 한데. 사실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내용이라는군요. 핵심 사안은 아직 진행중이라고. 기사 제목과 내용에 애매하게 낚였습니다. 저 때문에 2차로 낚이신 분들에겐 사과드려요. (_ _);;


암튼 2명측이 한참 활발하게 활동하는 와중에 이런 뉴스가 뜨니 좀 얄궂기도 하고. 그래도 알게 모르게 SM측에서 이런저런 압박을 넣긴 할 텐데 얼마나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할지도 궁금하고 뭐 그렇네요. 카라 풍파에 시달려서(?) 그런지 요즘엔 그냥 아무나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상한 박애정신이 솟구쳐오르는지라 뭐. 게다가 이쪽도 2인 못지 않게 실력 출중한 분들이니까 좋은 쇼를 기대할 수도 있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6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271
122330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5) catgotmy 2023.02.10 198
122329 Burt Bacharach 1928-2023 [2] 마녀사냥 2023.02.10 174
122328 [영화바낭] 두 싸나이의 묵언 수행 배틀, '귀천도'를 봤습니다 [22] 로이배티 2023.02.09 646
122327 프레임드 #335 [4] Lunagazer 2023.02.09 125
122326 레미제라블 (2012) catgotmy 2023.02.09 155
122325 축구 ㅡ 거진 한 달 간 진행된 역대급 이적 깽판이 드디어 끝 [4] daviddain 2023.02.09 370
122324 '트랜짓'을 보고 [8] thoma 2023.02.09 336
122323 [왓챠바낭] 무슨 드립을 쳐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중천' 봤습니다 [18] 로이배티 2023.02.08 694
122322 프레임드 #334 [4] Lunagazer 2023.02.08 119
122321 바빌론에서 이 장면 무비스타 2023.02.08 367
122320 무라카미 하루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catgotmy 2023.02.08 329
122319 '흔적 없는 삶' 자잘한 잡담 [4] thoma 2023.02.08 448
122318 현대 아이오닉 6 커머셜 theforce 2023.02.08 293
122317 크리스마스 캐롤 (2009) catgotmy 2023.02.08 131
122316 보조배터리 어떤거 쓰세요? [7] 쏘맥 2023.02.08 380
122315 [왓챠바낭] 너무 멀쩡해서 이 시리즈(?)와 안 맞는 느낌. '아라한 장풍 대작전'을 봤어요 [18] 로이배티 2023.02.07 637
122314 멜 브룩스 세계사 part2가 42년만에 나오나 봅니다. [2] 무비스타 2023.02.07 447
122313 에피소드 #23 [2] Lunagazer 2023.02.07 90
122312 프레임드 #333 [6] Lunagazer 2023.02.07 103
122311 Edward R. Pressman 1943-2023 R.I.P. 조성용 2023.02.07 13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