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를 유료 시사회 어쩌구 하는 것으로 봤습니다.

대략 시놉 정도만 알고 갔는데, 결말이 좀 충격적 이네요.

테러범과 DJ 가 나온다는 점, 그리고 똑같은 충격적인 결말이라는 점 에서는 레너드 슈레이더가 각본을 쓰고, 하세가와 카주히코 감독의 영화 "태양을 훔친 사나이"가 연상 되는 구석도 있고(물론 형식은 전혀 다릅니다), 또 하정우를 중심으로 영화가 진행 된다는 측면 에서는 래리 코헨이 각본을 쓰고 조엘 슈마허가 연출한 "폰 부스"가 연상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농담 삼아, 여의도 국회 의사당 폭파 하면 전 국민이 기뻐서 즐거워 할 거라고들 하는데.. 실제로 이 영화가 그걸 해냈군요.

아직 정식 개봉 전 으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정식 개봉 했을 때 반응도 약간은 궁금 하기도 합니다.

각본을 감독이 직접 썼더군요. 약간 개연성에서 미흡 하지 않나 하는 부분도 없지 않나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무척 만족 스러운 영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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