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는

2024.05.12 12:36

daviddain 조회 수:155

갈수록 상황이 나빠지는 듯

지금 세 번째 칩입자가 나타났다고 하네요. 토론토 뉴스가 자택 상공에 헬기 띄우는 거 자제해 달라고 드레이크 측에서 요청. LA 집을 내놓았고 아들과 아들 어머니도 프랑스 보냈다는 말이.
게다가 어제 meet the grahsms 표지 사진에 나온 물건 흘린 듯 한 사람이 올린 트위터 영상으로 지금 더 뒤숭숭해졌습니다.

드레이크 아버지가 젊은 여자 파티에 초대해 벌인 행각도 폭로되고 아버지가 10대 소녀들 인스타 팔로우하는 거 보고 부전자전이란 비웃음이 ㅎ

드레이크가 여러 흑인 억양을 그 때 그 때 모방하기만 하지 원래 아역배우로 시작한 배우였고 남의 정체성을 훔치기만 한다는 비난이 나옵니다. 특히 Pusha T가 5년 전 쯤 드레이크보고 아버지가 어릴 때 떠나서 등교 길에 바래다 준 기억이 없다, 가족이란 형태 안에 있어 본 적이 없다, 드레이크가 흑인 문제에 관해 발언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영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푸샤T는 드레이크의 대필 작가 의혹, 아들 의혹 거론하면서 아들은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투팍 목소리를 AI로 쓴 것을 투팍 의붓동생 모프림이 대놓고 비난하면서 켄드릭,에미넴은 각자 출신지,본진이 확실한데 드레이크는 뭐냐 식으로 말하기도 해 캐나다 출신이자 흑백 혼혈인 드레이크를 미국 힙합 계가 보는 시선을 단적으로 보여 주기도 한 거 같고요. Mother I sober를 고의적인지도 모를 오독을 한 건지 그냥 오독한 거는 쟤는 흑인 공동체에 관한 이해가 없고 그저 이용하기만 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죠. 성폭력 피해자를 보는 드레이크의 시선을 보여 줬다는 비판도 있고요. 드레이크가 제작한 유포리아도 10대의 성과 마약 문제 다루면서 착취적이란 비난도 받았죠.

사실 예술성과 음악성 면에서 켄드릭 라마 압승이긴 하지만 그 둘 다 가정폭력,소아성애를 서로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쓰기만 했지 그 과정에서 라마의 아내 휘트니, 드레이크가 직접 언급한 밀리 바비 브라운 등 여성들은 그저 수단에 불과했다는 비판이 매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스큐브는 본인도 이런 일 여러 번 겪어 봤는데 감정적이 되어가고 예기치 않은 일 벌어지기 쉬우니 끝냈으면 한다 식으로말하더군요.

아직까지는 드레이크가 완전히 열세에 몰려 있는 건 확실합니다  켄드릭의 디스를 받아치는 과정에서 켄드릭이 지적하던 그 모든 것이 사실임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셈이었죠. 그렇게 사람을 까발겨 코너로 모는 게 과연 적절했는가란 의문도 레딧에서 봤는데 저도 약간 동의합니다, 사람을 더 낫게 만들지는 못 할 거 같거든요.

켄드릭도 미성년자 성범죄로 감옥갔다 출소한 래퍼와 일하기도 하고 아주 100프로 깨끗하지는 못 해요  드레이크의 숨겨진 자식에 대한 기사는 그 전에도 있어서 켄드릭이 그걸 참고했을 수도 있죠. 딸의 11살 생일에 겨울 왕국을 본다는 게 겨울 왕국이 11년 전 나온 영화고 일레븐 연기한 밀리 바비 브라운 암시한다는 해석이라고도 하네요


Meet the Grahsms가 A minor 하얀 건반곡으로만 진행되는 게 드레이크는 백인 미성년자만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한 건 웃기더군요  아들 엄마도 백인, 아들도 하얀 피부에 고수머리. 켄드릭 라마는 아도니스,너는 흑인이고 아버지처럼 되지 말라고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49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43
126452 에스파의 슈퍼노바 뮤직비디오를 보고 Sonny 2024.06.13 236
126451 넷플릭스의 진정한 가치 catgotmy 2024.06.12 290
126450 일본과 독일에 대해 catgotmy 2024.06.12 161
126449 프레임드 #824 [4] Lunagazer 2024.06.12 50
126448 Love is an open door 프랑스어,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1] catgotmy 2024.06.12 102
126447 Françoise Hardy et Jane Birkin Comment Te Dire Adieu [2] daviddain 2024.06.12 124
126446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top 10 daviddain 2024.06.12 222
126445 민희진 이슈는 결국 돈문제(2) feat 초미학적 인간 [8] 분홍돼지 2024.06.12 707
126444 [넷플릭스바낭] '히트맨' 아주 재밌습니다. [13] 로이배티 2024.06.12 667
126443 에일리언 시리즈가 어느샌가 다시 표기가 에이리언으로 바뀌었네요 [10] eltee 2024.06.11 355
126442 프레임드 #823 [4] Lunagazer 2024.06.11 55
126441 매드맥스 시리즈의 빈민들은 뭘 먹고 사는가?(쓸데없는 잡담 이어서) [4] ally 2024.06.11 434
126440 잡담 그 이후 [2] 이오이오 2024.06.11 209
126439 ‘쉬었음’ 청년 70만, 저는 낙오자인가요 추적60분(240607 방송) 풀버전 [1] 상수 2024.06.11 346
126438 침착맨 유튜브를 끊고 보는 유튜브 [4] catgotmy 2024.06.11 440
126437 Blondie - Rapture (Official Music Video) [4] daviddain 2024.06.11 94
126436 장국영 - 당년정 [2] catgotmy 2024.06.11 134
126435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 [1] soboo 2024.06.11 407
126434 [게임바낭] 게임 업계 근황 + 최신 게임 예고편들 여럿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6.11 272
126433 에피소드 #93 [2] Lunagazer 2024.06.10 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