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4 03:11
라비헴폴리스
17세의 나레이션 -이 카드입니까 - 별빛속에 3연타 이후
다음 작품은 대 서사 환타지 로망이 나올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나 별빛속에 하느라고 너무 힘들었으니까 좀 살살할게 하듯 소품처럼 나온 연재물이었습니다.
단순하고 무심해서 더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사실 다들 거부당하고 결핍이 있지요.
남녀관계, 동료관계, 남남 관계( 으흣흣 )에 대해 너무 정직해서 일반적이지 않은 관점에서 묘사되었죠.
SF형식을 빌렸지만 사실 사람간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마치 옆에서 누군가 나레이션을 해 주는 것처럼 은근히 정적인 작품입니다.
하이아의 대사 중에 연애할 때 써먹은게 제법 있었죠. 무심한척.....
나이가 들어 다시 보니 심리묘사의 디테일에 새삼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전 강경옥 님이 나이도 아주 많고 상처도 많고 레즈비언이거나 (???) 혹 아저씨 이거나 할지도 모른다고 상상했었는데.
은근히 하이아 랑 닮았는데요?
2011.02.0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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