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행(류진)과 결혼 할 뻔 했던 여자가 결혼식 당일 날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은 후 

혼자 남겨진 그녀의 아들인 시완을  나몰라라 할 수 없었던 진행이 시완을 집으로 들이려고 하는 장면인데요(초반엔 제대로 안봤지만 아마 맞을꺼에요)

아무리 손자가 될 뻔할 아이라도 현재는 상황이 전혀  다르니 부모가 저러는 것도  좀 야박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건  저 진행이라는 남자가 시완을 집에 들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는데요.

당연히 아버지가 반대를 하죠. 그렇다면 진행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게 말하고 시완을 데리고 집을 나오면 되지 않을까요?

나이도 있고 경제적 능력도 어느 정도 되는 거 같고..

그렇게 시완을 꼭  챙기고 싶다면 독립해서 살 생각을 왜 안하는 걸까요?

현재 시트콤의 상황은  아버지가 시완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좀 구박을 하긴 하지만 어쨌든 같이 살기는 합니다.

아이 데리고 나와서 살 생각보다는  오직 아버지를 설득하려고만 애쓰는 모습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그려져서 이상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63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6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991
126871 사망유희(와 사망탑)의 홍콩판 [3] 돌도끼 2024.08.01 153
126870 신정무문 [3] 돌도끼 2024.08.01 112
126869 80 90 년대 록음악 틀어주는 술집 없을까요. [7] update 남산교장 2024.08.01 296
126868 [왓챠바낭] 상상 그 이상, '사망유희'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8.01 330
126867 QWER 관련 영상 메피스토 2024.07.31 174
126866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 야쿠쇼 코지 초대석 상수 2024.07.31 161
126865 (넷플릭스)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 [4] DAIN 2024.07.31 221
126864 프레임드 #873 [4] Lunagazer 2024.07.31 49
126863 좋아하는 과자 [6] catgotmy 2024.07.31 186
126862 나달카라스 복식 2라운드 통과 [1] daviddain 2024.07.31 75
126861 바낭 - 조선건국과정에 쓰인 풍수지리와 운세, 왕(王)생각, 그리고 믿음과 확신사이 [1] 상수 2024.07.31 148
126860 [영화바낭] 좀 특이한 아포칼립스물, '빈센트: 살인유발자'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7.30 238
126859 파묘 (2024) [8] catgotmy 2024.07.30 415
126858 인기감독 데이비드 린치…? [7] ally 2024.07.30 378
126857 프레임드 #872 [4] Lunagazer 2024.07.30 70
126856 용쟁호투에 나온 모영 [1] 돌도끼 2024.07.30 110
126855 홍금보라는 싸나이 [3] 돌도끼 2024.07.30 187
126854 포스터로만 보던 그 시절 영화들을 극장에서 보고 [4] Sonny 2024.07.30 216
126853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두 편 짧은 잡담입니다. [10] thoma 2024.07.30 389
126852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후 나온 드립 [4] daviddain 2024.07.30 37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