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10님 댓글 가운데,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중국의 군사적 대응이 적극화된 것은 천안함 때문은 아닙니다. 이걸 확신할 수 있는 게... 이미 3월경부터 인민해방군의 군사작전이나 병영 내부 등을 외신을 초빙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공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저에 어떤 플로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저에 어떤 플로우"는 아래 블로그에 보면 잘 분석해 놨습니다. (읽기 만만치 않습니다.)

http://blog.daum.net/sibad

짧게 (왜곡을 섞어) 말하자면, 이미 신냉전이 심각하게 진행 중이고, 그 원인은 옛날과는 달리 이념 같은 게 아니라 에너지 자원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 아프팍 전쟁이 있지요. 천안함 사건은 그 국지전 양상이라고 할 수 있지 싶네요.

그나저나 저 블로그 허덜덜한 곳인데 왜 몇 달째 업데이트가 안 되는지… ㅠ.ㅠ

그리고 한 가지 보태자면, 저는 노무현의 정책을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노무현이 이 비슷한 상황을 처음부터 내다보고 협상용으로 쓸 '한 방'(레버리지)을 확보하려고 고군분투했다고, 그런데 참모진들이 발목만 잡아서 혼자서 고군분투했다고, 밀덕들이 말하더군요. 자세한 내용이 딴지일보에 실린 적이 있는데, 귀찮아서 대략 키워드 넣고 검색 결과만 링크 겁니다. 알아서 찾아들 보시기를.

http://bit.ly/a2ipUu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20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25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584
122181 프레임드 #319 [6] Lunagazer 2023.01.24 127
122180 꿈을 이룬 가레스 베일 daviddain 2023.01.24 189
122179 [왓챠바낭] 듣보 호러 망작 두 편, '야경: 죽음의 택시', '죽음의 집' 간단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3.01.24 382
122178 HBO 라스트 오브 어스 2화 스포유 [6] 라인하르트012 2023.01.24 418
122177 아이폰8은 [2] 라인하르트012 2023.01.24 288
122176 아바타2: 물의 길 소식 [2] 왜냐하면 2023.01.24 392
122175 대행사 드라마를 보시는 분? [2] 라인하르트012 2023.01.23 504
122174 2023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 [2] 예상수 2023.01.23 369
122173 R.I.P 줄리 크루즈 [2] dora 2023.01.23 380
122172 [영화바낭] 마이클 크라이튼의 메디컬 스릴러, '죽음의 가스'를 봤어요 [13] 로이배티 2023.01.23 525
122171 [넷플릭스] 메탈이 뿌려진 십대영화 ’메탈로드‘ [8] 쏘맥 2023.01.23 351
122170 프레임드 #318 [4] Lunagazer 2023.01.23 117
122169 [왓챠바낭] 탑골 호러 클래식, '죽음의 만우절'을 봤습니다 [3] 로이배티 2023.01.23 344
122168 외계+인 재밌습니다. [2] 왜냐하면 2023.01.23 481
122167 보는 스포츠 정리 catgotmy 2023.01.23 156
122166 더퍼스트슬램덩크 짤막한 감상 [3] 메피스토 2023.01.22 539
122165 [KBS1 다큐멘터리] 그린 플래닛 underground 2023.01.22 445
122164 프레임드 #317 [4] Lunagazer 2023.01.22 113
122163 설날 차례는 무사히 지내셨는지요 [12] Sonny 2023.01.22 553
122162 [왓챠바낭] 의외로 멀쩡(?)한 일본산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를 봤습니다 [14] 로이배티 2023.01.22 4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