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임 스포일러

2023.01.30 19:54

catgotmy 조회 수:184

영화 스포일러를 예전에는 신경썼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닙니다


줄거리를 읽고 반전을 알아보고 나서 극장에 가는 것도 좋아요



근데 게임은 아니에요


게임은 내가 직접을 선택을 해야되는데 결말을 알고 하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영화에선 선택하는 게 아니라 그냥 구경할 뿐이지만


누군가는 모르고 보면 마음속으로 선택한다고 하겠지만 저는 안그러기 때문에


근데 게임은 안그럴수가 없어요 선택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게임 스포일러 정도는 신경쓰지만


제가 직접 할 게 없는 것들은 스포일러를 신경안씁니다


인생도 사실 직접 할 게 별로 없긴한데


오늘 동네 돌아다니는데 어떤 할아버지끼리


"내가 죽으면 천당에 갈지 어떻게 아나~"


"교회 나와봐~"


대충 이런 대화를 하는 할아버지들이


참 패를 뒤집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것이



아무리 죽음 이후에 대해 떠들어대도


글쎄 아냐 모르냐는 질문에는 모른다는 말 밖에는


안다는 말은 사짜들


안다는 말은 세상에서 원하는 게 있는 사짜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57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631
122284 모두에게 완자가 이별맞네요. [7] tempsdepigeon 2015.02.01 5560
122283 저는 사실 진실을 알아요. [38] 루아™ 2013.05.29 5560
122282 이혼가정에 대한 이야기 [54] Luka 2010.11.21 5560
122281 식충식물을 사서 집안에 놔뒀더니, 초파리를 포함한 날벌레들이 정말 없어졌어요!*.* [16] 한여름밤의 동화 2010.07.25 5560
122280 서울대 대나무숲 감점 사건 [74] 겨자 2019.06.08 5558
122279 문재인 대구 유세 오늘 사진. jpg [16] poem II 2012.11.30 5558
122278 의지 드립. [11]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8 5557
122277 핫요가하고 난 후에 여드름이 나요 [9] zaru 2011.01.17 5557
122276 본토인도 잘못 듣는 노래가사 베스트 20 [10] 가끔영화 2010.09.22 5557
122275 미국인이 많이 하는 성형.jpg [10] 사과식초 2013.11.07 5556
122274 박선영 · 배성재 아나운서 열애 [9] commelina 2013.10.16 5556
122273 [기사링크] 시신유기 의사 사건 [13] clancy 2012.08.03 5556
122272 아이폰4 실체험기 등등.. [15] 서리* 2010.06.08 5556
122271 라이프 오브 파이 결말 질문-스포있어요 [5] 마르타. 2013.01.07 5555
122270 로버트 패틴슨이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용서한다고 하네요;; [15]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9.16 5555
122269 범죄와의 전쟁: 최익현의 아들은 왜? (스포유) [10] 정독도서관 2012.02.08 5554
122268 최화정씨가 정말로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 오프닝을 했군요. [6] 달빛처럼 2010.06.23 5554
122267 [아이돌바낭] 박재범 팬카페 사과(?)글 / JYJ 재판 관련 소식 [9] 로이배티 2011.02.17 5553
122266 휴우... 듀나가 영화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다는 근거의 하나는.. [42] HAHIHAVA 2014.02.09 5552
122265 이경영 씨에 대한 저의 글이 여기서 그렇게 물의를 일으킬 글이었나요? [39] 새치마녀 2012.11.16 55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