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에 나오는 가명들

2023.02.17 09:43

첫눈 조회 수:1103

나는솔로 10기 돌싱편 재밌게 봤고 나머지는 논란 있을때마다 짤로만 봤는데, 출연진들이 가명을 쓰죠.
남자는 상철, 영철, 영수, 광수, 영식,
여자는 순자, 정자, 정숙, 영숙, 옥순이렇게 흔하고 친숙한 이름들로...
그리고 마지막에 최종선택을 할때는 파트너에게 가서 귓속말로 자기의 본명을 얘기해주죠.
솔로나라의 환상에서 나와서 이제 현실에서 만나자는 의미인 것 같아 좋게보고 있습니다.
과거 짝에서 나온것처럼 1호, 2호 이렇게 딱딱하지도 않고요.

근데 왜 매기수마다 같은 이름을 쓰는 거죠? 영수, 광수 나왔으면 다음 기수엔 철수, 민수도 나올법한데... 이름말고 다람쥐, 수박같이 별칭을 써도 되고요.
이름이 같으니까 나중에는 10기 광수, 9기 정숙처럼 구분지어야되고 혼란을 주기도 하고요. 4기 영철이 사고쳤는데 5기 영철이 욕먹는다 하는 식으로...

그리고 가만보니 매기수마다 여자 옥순은 외모가 제일 예쁜 분으로 하는게 공식화처럼 돼있더군요. 이것도 마음에 안들어요. 같은 출연자인데 위화감도 생기겠고, 제작진의 의중도 반영된 것 같아서.. (참고로 남자 광수는 전문직 이미지로 세팅되어 있고요)

아무튼 나솔 얘기 듣다가 잡생각 해보았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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