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듀나님이 보여주신 프레드 아스테어 춤으로 인해 이런 저런 영화 추억들이 꼬리를 물면서 떠오르다가 꽉 막혀버렸어요.

 

50년대 뮤지컬 영화.

아마 레슬리 케론이 주연이었던 것 같은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유랑극단에서 일하는 순박한 소녀?와 외롭고 지친 그녀를 위로해주던 친절한 꼭두각시 인형의 사랑이야기인데요.

실은 그 꼭두각시 인형이 평소에 소녀가 제일 싫어하던 무섭고 무뚝뚝한 사람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결말은 잘 기억이 안나요.

그냥 둘이 사랑을 꽃 피웠던 것 같기도 하고 소녀가 혼자 쓸쓸하게 안개 속으로 사라졌던가??

이 영화의 정보와 제목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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