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바낭질문] 전 셔틀인건가요?

2010.08.07 18:45

nuptig 조회 수:4609

이런 찌질스런 글 쓰긴 싫긴 한데.. 막상 물어볼만한데는 여기 밖에 ^^;; 죄송..

 

3주전에 친척분께 소개받은 여자분인데, 나이차는 조금 나구요(4살)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한건 한 10번 정도..근교로 당일치기 여행도 3번..

 

잠시 얼굴본거 까지 합치면 5일연속으로 본적도 있구요..

(제 휴가기간이라서 출근을 제 차로 시켜드렸어요..나중엔 몇시에 나오라고 지시(?)도 하더군요..)

하여간, 잘되고 있다고 생각(착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주에 뵈었을땐 이전에 소개로 만난 사람을 이런 저런 이유로 찼다고 하는 얘기를 하시는데,

제가 봤을땐, 다 아주 사소한(?) 말실수더군요..저도 그렇게 될수 있다는 얘기인가 싶기도하고..

 

좀 이상해요..그냥 케바케일수도 있다고 봐야 하는데..

레스토랑 같은데 가면 가장 비싼 걸 시키시던데, 첨엔 그런갑다 싶었는데..

은근히 부담이 되더군요.

 

게다가 항상 주말엔 약속이 있데요..그니까 저랑 만나는건 항상 주중..

오늘도 일박이일로 어디 놀러간다고 하는데, 장소랑 동행하는 사람에 대한 언급은 피했구요.

(약간의 유도질문을 했는데, 화를 내더군요..)

 

요즘은 만났을땐 꽤 쌀쌀 맞게 구는데,(길가다가 회사 동료가 봤는데, 싸운것 같더라고 하더군요..)

문자나 전화 통화할땐 넘 친하게 굴어요..싸이 주소를 알려주길레 방명록/사진에 글적었더니 비밀글 전환+글삭제했구요..

 

이른바 [셔틀]이란 건가요? 아님 다른 소개팅남하고 저울질 당하는 중?

소개팅을 꽤 많이 했는데, 이런 경우는 첨이라 당황스러워요.. 많이 만나야 3~5번이면 결판(?)이 났었거든요..

 

저울질 당하는 정도면 참을수 있는데, 단순히 주중에 가고싶은곳을 Door to Door로 데려다 주고,

먹고싶은 걸 사주는 [셔틀]이라면 당장 관둬야 겠죠..

 

그냥 의견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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